일상/일기

[일기] 221123 포기와 집중, 대화할 땐 침묵, 종성쌤의 연락

Solation 2022. 11. 23.

221123 일기 그리고 겨울 장미
221123 일기 그리고 겨울 장미

포기할 건 포기하고 해야 하는 걸 하자

 

 너무 하고 싶은 게 많은 것 같다.

늘 우선순위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일단 하루하루 생기는 일들을 감당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진 적당히 쳐낼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어제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시간들을 보냈다.

짐들을 좀 쳐내니 마음이 편하다.

 

 짐들 쳐낼 때도 요령이 필요한 것 같다.

나중에 사용하려고 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

 


대화할 땐 침묵

 

 작업하면서 유튜브를 보다가 상담 선생님이 대화할 때 팁으로 침묵에 대한 얘기를 했다.

한국인들은 침묵을 못 견디는 경우가 많아서 무슨 말이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침묵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전날 친구들이 심심해할까 봐 재미없어할까 봐 계속 말을 하고 이야깃거리를 꺼냈던 나를 반성하게 되는 영상이었다.

그걸 또 보고 싫어하진 않았을까 생각하는 소심한 나...

 

권수영 교수님 영상

 


종성쌤의 연락

 

 동훈이 형 결혼식 전에는 봐야겠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오케스트라 일로 형에게 연락이 먼저 왔다.

B오케는 이미 연습을 하고 있었고, 모임도 몇 번 가졌다고 한다.

나는..... 취직을 하지 못해서 공연은 못할 수 있겠다고 얘기드렸다.

 

 종성쌤은 베푼 것이 많고, 나는 성장하지 못해서 늘 종성형 앞에 서면 부끄럽다.

뭔가 미안해진다. 일요일에 보기로 약속 잡았는데, 어찌 될는지... 하하하하

 

 하하하핳핳ㅎㅎ

 


남의 일기를 보는 기분

 

 나야 누구 보라고 일기를 쓰는 건 아닌데, 생각보다 내 일기를 사람들이 꾸준히 봐주신다.

내 일기를 보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지 종종 상상해본다.

내 내밀한 생각들을 다 들여다보는 게 재밌는 걸까?? 어쩌다 들어와서 보게 된 걸까???

나는 남의 일기를 찾아보는 편이 아니라서 내 일기를 보는 사람을 상상하기가 힘들다.

 


전날 일기

 

2022.11.23 - [일상/일기] - [일기] 221122 수연, 상준 방문, 침풍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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