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잘 나가는 친구들이 부럽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친구가 돈을 잘 번다고
나에게 돈이 떨어지는게 아니다.
친구가 좋은 집에 산다고
내가 거기서 살 수 있는게 아니다.
친구가 좋은 사람을 만난다고
내 기회가 뺐긴 건 아니다.
친구의 행운과 행복은
사실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축하해 줘야 할 일이다.
그걸 얻기 위해
친구가 들인 시간과, 노력을 보지 않고
그 결과만, 달콤한 과실을 부러워할 뿐이다.
이걸 알고 있어도
부러워지는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아마 알아도 어쩔 수 없는 마음이라는 게 이런 걸까?
나를 충분히 납득시키고 설득시켜가면서
친구의 행복을 축하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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