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코로나 생활지원비 신청 후기_220318

Solation 2022. 3. 18.

생활지워비 신청 후기

 더 늦어지기 전에 코로나 생활지원비를 신청하기 위해 산책 겸 주민센터로 향했다.

주민센터에 3월 14일에 전화를 했을 때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법을 알려주었지만 하루가 지나고 나니 반쯤 까먹고 말았다.

하도 코로나 감염자가 많아서 생활지원비를 신청해도 한 달 정도 뒤에 처리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실수할 수 도 있을 것 같아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괜히 한 달 뒤에 수정 요청이 와서 다시 한 달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생활지원비 신청은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고 한다. 

 

 주민센터에 들어가기 전에 창문으로 안이 잠깐 보였는데 사람들이 20명 정도 줄을 서 있는 게 보였다.

직감적으로 저곳이 생활지원비를 신청하는 곳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친절하게 생활지원비 신청하는 데 필요한 서류들이 적혀있었다.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았다. (22년 3월 18일 기준)

 

1. 생활지원비 신청서

2. 주민등록등본

3. 통장사본

4. 격리 해제 통지서

 

생활지원비 신청서는 안에 마련되어 있었고

직원 분이 옆에서 친절하게 도와주고 계셨다. 

 

코로나 생활비워비 신청서류들

 

 

 다 작성하고 나서 옆에 계신 직원분께 확인을 부탁하니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내가 작성하는 동안 내 통장을 가져가셔서 복사하신 뒤 통장 사본을 나에게 주셨다.

 

이제 나에게 남은 건 격리 해제 통지서였다.

내가 직접 주민센터에 온 것도 이것 때문이었다.

나는 16일에 격리 해제가 되는데 2일이 지나는 동안 나에게 따로 온 격리 해제 통지서는 없었다. 

옆에 계신 직원 분의 도움을 받아 확인해 보니 보건소에서 따로 격리 해제 통지서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온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해제 통지서 없다는 내용의 문자
격리 통지서 일부

그래서 나는 격리 통지서만 따로 문자로 직원에게 전달하기만 하면 되었다.

내가 받은 문자는 통지일이 따로 적혀있지 않아서 왼쪽 아래에 문자 받은 날짜가 포함되도록 전송했다.

 

 이제 서류가 준비되자 나는 줄을 설 수 있게 되었다.

내 앞에는 20명 정도가 서 있었는데 다행히 줄은 빨리 줄어들었다. 

 

코로나 생활지원비가 3월 16일부터 변경된다는 얘기가 있어 나도 해당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격리를 통지받은 날짜 기준이었다.

하루 차이로 10만원이 된 분들은 속상하실 것 같다.

 

생활지원비 처리는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한다.

앞으로 코로나 확진자 인원이 더 많아지면 질수록 더 길어질 테니

신청하셔야 하는 분들은 미리 신청하는 게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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