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를 잘 챙기기에도 나는 부족한 점이 많다.
가족들을 챙기기에 내 손과 발이 부족하다.
많은 친구들을 사귀기엔 내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마음과 정성을 쏟기에 연인은 단 한 명이면 충분하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다.
끝없는 욕심으로
여러 취미, 친구, 물건 욕심을 부리기엔
가져도 제대로 쓰거나, 가치있게 다룰 만큼
나는 재능 있는 사람이 아니고, 그리 여유롭지도 않다.
시간적이든 물질적인 든
나는 그저 한 명의 사람이니까
내 자신이 가진 적절한 한계선을 더듬거리면서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바를 다 해보려 하고 있다.
'생각 > 짧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의 용광로 (0) | 2023.05.13 |
---|---|
뿌리깊은 나무 (0) | 2023.05.12 |
담배 - 짧은 생각 (1) | 2023.05.09 |
말에는 이런 것들이 담겨 있다. (0) | 2023.05.07 |
축복받음 - 넘치다 못해 흘러나오는 생각들 (0) | 2023.05.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