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20523 산책일기 - 옆 아파트에서 뜻밖의 귀한 배움

Solation 2022. 5. 23.

220523 산책일기 귀한 글귀

뜨거운 햇빛

 오늘 낮에 산책을 나가니 햇빛이 따가웠다.

조금만 밖에 나가려고 해도 햇빛이 뜨거워서

이번에는 그림자로만 다녔다.

살금살금 그림자를 통해서 옆 아파트로 향했다.

높은 지대에 있는 만큼 그림자가 많을 것 같아서 이동했다. 

 

 하지만 여전히 해가 머리 바로 위에서 내리쬐고 있어서

주차장으로 향했다. 

지난번에 주차장에 왔을 때 탐험을 다 못했기 때문에 마저 탐험해 볼 예정이었다. 


뜻밖의 글귀

 넓은 창고같은 주차장을 천천히 걷는데 내 눈에 글귀가 들어왔다. 

 

220523 주차장 글귀

 성공하려면 귀를 열고 입을 닫아라

 이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이 문구가 머릿속을 띵 하고 자극하면서

머릿속이 마구 굴러가기 시작했다. 

 

 성공하려면 귀를 열고 입을 닫아라는 말은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배우라는 의미도 있지만

내 안의 것을 내보내지 말고 계속해서 내 안으로 받아들이라는 게 아닐까???

돈에 비유한다면 돈을 쓰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 입구에 이런 문구가 있는 게 너무 신기해서 다른 문구 구가 있나 돌아다녀 보았다. 

 


220523 두번째 글귀

노력 없이 쓰인 글은 대개 감흥 없이 읽힌다. 

 굉장히 찔리는 문구였다.

이 글을 배치하신 분이 글을 쓰시는 분이었을까??

노력이 있는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20523 세 번쨰 글귀

생각으로 사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살아간다.

 정말 지침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글귀였다. 

나는 생각만하고 행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이 말을 새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차장을 돌아다녔다.

동마다 써져있는 글귀가 다 다른 것 같았다. 

반쯤 둘러보고 더 아래쪽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층마다 다른 문구가 쓰여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려갔다. 

 


시간 초과

 하루에 20분씩 걷기로 했기 때문에 시간이 다 되어서 돌아갔다.

지하 2층 3층이 되어도 문구가 달라지지 않았다.

다음에 왔을 때 못 본 문구들을 마저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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