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20612 - 간단 일기 - 아버지와 생맥주

Solation 2022. 6. 14.

220612 일기 졸음, 아빠, 동생과 생맥주

 

졸음 

 졸음이 몸을 지배한 하루였다.

요새는 피곤에 절여서 살고 있다.

이 피곤을 조절할 방법을 찾지 않으면 문제가 될 것 같다.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하고

물도 많이 먹어야 할 것 같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다.

 


잠도 줄여가며, 하고싶은 것도 참아 가며

 잠도 줄여가며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

하고 싶은 것도 참아가며 노력하는 사람들이 요즘 시선에 잡힌다.

그에 비해 나는 변명을 많이 한다는 생각을 한다.

주말이니까, 어제는 무슨 일이 있었으니까, 피곤하니까, 지루하니까

뭐 그리 변명이 많은지 일이 많은지 몸은 피곤한지 모르겠다.

예전에 하지 말아야 할 이유보다 해야 할 이유를 찾으라는 글에 감명받은 적이 있다. 

해야 할 일을 하는 내가 되어 보도록 하자.

내가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조금만 생각해도 수도 없이 나온다.

무리하지 않되 노력하는 내가 되자. 

 


아버지, 동생과 생맥주

 저녁 10시쯤 되었을까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다. 

아직 마무리하지못한 일들이 좀 있었지만 아버지와 대화를 나눌 기회는 흔치 않았기에 남은 일들은 미뤄두고 얘기를 하러 나갔다.

얘기를 나눈 곳은 자주 먹는 옛날 통닭집이다. 

 

 옛날 통닭과 맥주를 먹으며 자근자근하게 얘기를 나눴다. 

아버지랑 얘기를 나눌 생각이었지만 얘기를 하다 보니 동생과 얘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다. 

동생이 애들 가르치는게 쉽지 않다는 얘기를 했고 뭘 가르치는지 어떤 애들이 말썽인지를 물어보았다.

 

 그리고 동생이 애들의 틀을 깨는 용도로 양자역학을 사용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연속적이냐, 불연속적이냐하는 얘기도 하고, 결과와 과정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꽤나 즐거운 얘기였다. 동생과 대화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과학을 기억하고 있다는 게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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