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20614 오늘의 하루 - 나태, 피로, 발목

Solation 2022. 6. 14.

220614 발목, 피로 나태

나태

 나태했다.

꾸준히 해야 하는 걸 포기한 채 수면시간이라도 맞추자고 생각했던 내 계획은 처참하게 실패하고 말았다.

 

 정신이 들고 나서 생각해본 실패 원인은 4~5시에 자는 게 너무 익숙해진 게 아닌가 싶다.

그쯤 돼야 몸이 피곤해지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몸이 피로해져서 잠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그제야 잠에 들 수 있다.

이 부분은 내가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핸드폰... 진짜 핸드폰 저 멀리 치워야겠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시간에 맞춰 조절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

 

 나는 이것만... 이것만... 5분만... 에 굉장히 약한 것 같다.

나 스스로 설득이 너무 잘된다.

충전을 좀 멀리서 해야겠다. 

 


피로

 늦게 자서 그런지 피로가 장난이 아니다.

낮잠을 자도 낮잠 자는 시간이 꽤나 아깝고 길다.

최근의 경험을 비추어보았을 때 2시간은 잠을 자야 해소가 되었다.

물론 오늘은 5시간밖에 못 잤기 때문에 마음 편히 잠을 잤다.

 

 저녁에 아빠와 강가를 걸으면서 여전히 피곤한 나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나를 용서하고 있는 게 아닐까? 

피곤하면 쉬어야지, 여유롭게 행동해야지, 몸을 생각해야지 라는 방패로 나를 지키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면 규칙적으로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규칙적으로 생활을 해보고 나서, 잠을 늘리던 낮잠시간을 정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꾸준히 하던 스트레칭을 까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최근에 나는 꾸준히 아침 스트레칭, 자기전 스트레칭을 해왔는데

최근에는 게으르다는 이유로, 자는 시간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꽤나 많이 빼먹었다.

 

 비타민과 물을 챙겨먹는 것을 소홀히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최근에는 피곤에 쩔어서, 그저 해야 하는 것을 억지로 하느라 시간이 없다고 물 마시는 것도 소홀히 하고 있었다.

다시 잘 챙겨 봐야겠다. 

 


발목

 그동안 발목이 계속 아팠었는데 나름의 실마리를 잡았다.

샤워하고 나서 깨달았는데 내가 발에 체중을 잘못 싣고 있는 것 같았다. 

발 바깥부분에 힘이 실려서 발목 안쪽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았다. 

조심스레 걷는게 필요해 보인다.

이쪽에 관해서는 신경 써서 걸어 보고 나서 또 글을 적어보겠다.

내가 팔자걸음으로 걷는 게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 

 


아버지

 아버지와 함께 길을 걷다가 아버지가 요새 운동을 못해서 혈압이 올랐다는 얘기를 들었다.

혈압이 170이라고 하는데 이거 굉장히 높은 거 아닌가?

운동을 하면 좀 괜찮아진다고 하셔서 운동 일단 같이 하자고 얘기를 들었다.

내 발목도 볼겸 같이 병원에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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