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20709 새벽 산책 - 과자가 너무 비싸다

Solation 2022. 7. 9.

오늘은 늦게 잘 것 같아서

컵라면을 하나 끓여 먹고 새벽에 산책을 나갔다. 

최근에 산책 나갈 때마다 집안에 쌓인 동전을 들고나가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즐거움에 빠졌다. 

오늘도 동전을 좀 챙겨서 나갔다. 

 

와삭바라도 하나 먹으면서 다닐까 싶었는데

아이스크림가게가 다 닫혀있었다.

밤이라 공기가 좀 시원해서 강가까지 갔다 왔다. 

 

밤새면서 먹을 과자나 살까 싶어서 편의점에 들어갔다. 

내가 들고 나온 동전은 1400원

대용량 과자를 하나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과자들이 죄다 최소 1500원은 하는 게 아닌가

제일 저렴한게 1500원이었고

2000원 하는것도 되게 많았다. 

 

카드로 살 떄는 그냥 사서 모르고 있었는데 

그새 과자 가격이 올라 있었다. 

 

올라도 너무 올라있었다.

국민들을 다이어트 시킬셈인것 같다. 

 

그나마 1000원 하는 1+1 도넛을 사서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내 방이 제일 덥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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