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뉴스 공부

220806 뉴스 공부 - 충격 가득한 낙동강 녹조 심각

Solation 2022. 8. 7.

220806 낙동강 녹조

오랜만에 취향 저격 뉴스 기사를 발견했다. 

환경오염에 대한 뉴스였는데

요새 너무 더워진 걸 느끼면서 지구가 망해가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요새 더운 상황과 관련이 있어 보이면서

내가 모르고 있는 환경 이야기를 다룬 기사라 마음에 들었다. 


이명박 정부 때 4대 강 사업으로 8개 보가 들었던 낙동강 전 구역에서 녹조가 심각하게 들었다고 한다. 

나는 이때까지 녹조는 바다에서만 생기는 줄 알았다.

강에도 녹조가 든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더위 때문일까?? 물이 막혀서일까?? 4대 강 공사가 잘못된 걸까??

생각하며 기사를 마저 읽었다.

 

전 구역에 걸쳐서 녹조가 심각한 상태라고 한다.

그런데 환경부가 이를 심각하게 생각 안 하고 보를 활용한다고 하며 물놀이를 금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녹조와 물놀이의 연관성을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 

녹조가 있는 물은 몸에 해롭거나 꽤나 더러운 모양이다. 

 

미국 녹조 기준과 관련해서 얘기하는 걸로 보아 녹조에는 독성물질이 포함된 것 같다. 

 

퇴적토가 쌓였다는 표현이 있는데 녹조가 생기면 퇴적토가 쌓이는 모양이다.

그리고 흙이 검게 바뀌는 모양이다. 

 

그리고 4 급수 지표종인 실지렁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제 4급 수라는 단어를 들으니 실감이 나기 시작했는데 

4 급수는 어느 정도 오염된 건지 궁금해졌다. 

 


4 급수

나무 위키에는 4 급수는 상당히 오염된 물이며 대부분의 물고기가 살 수 없다고 한다. 

주로 농업용이나 공업용으로 쓸 수 있지만 약품 처리를 거쳐야 한다고 한다.

 

이 정도면 꽤나 심각한 수준이긴 한 것 같다.

색깔은 검은색 혹은 녹색이라고 하며 시궁창처럼 더러운 물, 썩은 물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확실히 이런 물에서 놀라는 것은 매우 정신 나간 행동인 것 같다.

 

국민들의 식수가 심히 걱정된다고 하며 뉴스는 얘기를 마쳤다.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4 급수의 기준을 듣고 보니 꽤나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어쩌다 낙동강에 녹조가 생기게 되었을까


녹조

부영양화된 호수나 유속이 느린 하천이나 정체된 바다에서 부유성의 조류가 대량 발생한다고 한다. 

일단 물이 고여서 썩어가는 과정이 필요한가 보다.

녹조가 발생하면 물속의 산소를 줄이기 때문에 수생생물을 위협하게 된다고 한다.

 

이름과 달리 녹조류보다 남조류가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학계에서는 녹조라는 말보다 수화라는 말을 더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세균이라고 하는 종이 제일 많이 분포하고

이 남세균이 내뿜는 독성 물질은 코브라 독의 10배 정도 되는 독성을 가졌다고 한다. 

 

적조는 보통 바다에서 녹조는 하천에서 발생하고 둘은 근본적으로 거의 같은 현상이라고 한다.

 

자연히 녹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대에는 주로 사람이 원인이라고 한다.

사람이 폐수를 방류해 부영양화가 발생하기도 하고,

하천의 유속이 느려지거나, 댐과 같은 인공 구조물 때문에 유속이 느려지기도 한다고 한다.

 

홍수 같은 것으로도 녹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홍수가 나서 강의 폭이 넓어지면서 유속이 느려지게 된다고 한다.

댓글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