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정
동생의 생일이라는 것을
일하다가 깨달았다.
퇴근하는 길에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이건 저녁 먹을 시간을 위한 것이란 걸 느낄 수 있었다.
도착 시간을 알려주고 나서 상봉역에서 환승하다가 차를 놓치고 말았다.
반대 방향 차를 보고 여유 있다고 생각해서 화장실을 갔다 왔다. ㅠㅠ
집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타고 나왔다.
보통 가족끼리 외식하면 집 앞 가게에 갔는데 오늘은 동생이 오랜만에 멀리 가자고 해서 마루샤브를 향해 갔다.
마루샤브 나쁘지 않았다.
우리 가족이 이런 곳에 온 게 정말 오랜만이라는 것과 먹는 양이 적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새삼 아버지가 스윗한 면이 있다는 걸 느꼈다. 이런 식당에 오니 어머니가 먹을 것들을 챙겨 오시는 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요플레나 음식 같은 걸 챙겨 오셨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외식을 하니 묘한 기분도 들고 재미도 있었다.
밥을 먹고 나서 나랑 동생은 차를 타고 집에 돌아왔고, 아빠랑 엄마는 너무 배불러서 걸어서 돌아온다고 하셨다.
동생이랑 나랑 주차하느라 고생했다.
아빠차가 커서 어딘가에 집어넣기가 꽤나 힘들다.
밤이 되어서 잘 안 보이니 더 힘들었다.
돌아오고 나서 급하게 운동을 하고 할 일을 하고 빠듯하게 활동하다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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