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된 계기
독특한 제목, 그리고 내가 무협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임 판타지 장르라 보게 된 웹툰이다.
처음에 나는 내용이 굉장히 자극적으로만 진행돼서 얼마 지나지 않아 소재가 떨어질 줄 알았다.
처음부터 행성을 부숴버리는 강력함, 최고급 사냥터를 독식해서 벌게 된 부 등
캐릭터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상대하는 적의 수준도 높아져야 하기에
전개는 재밌지만 오래 못 가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의외로 소재가 떨어지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
어느새 25화까지 와버린 이 웹툰 토요일 1위 웹툰이 되었다.
보게 된 경위는 여기까지 하고 25화 감상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원펀맨식 전개
99강화나무몽둥이(줄여서 구구몽)은 원펀맨식 전개를 가지고 있다.
초반에 구구몽을 볼 때는 원펀맨을 참고한 게 아닌가 하는 인상도 받았다.
악당들의 구구절절한 사정은 듣지 않고,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전개,
운 좋게 99 강화된 최강 무기를 통해 겪는 최강자의 삶 등
사람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주는 데 충실하다.
표정 묘사
사실 이 표정 때문에 이번화 감상을 적으려고 했다.
이 얄밉고 비열한 주인공답지 않은 표정이 매우 재밌다.
이 웹툰의 맛을 살려주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의문
주인공의 적 기술인 광속질주를 보고 오래전부터 들었던 의문이 들었다.
만화나 웹툰에서는 굉장히 빠른 속도를 표현할 때 왜 저렇게 선을 여러 개 쓸까?? 하는 의문이다.
굉장히 빠르게 움직여서 상대편의 심장을 찌르면 될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고
주변을 빙빙 도는 둥 속도를 자랑하는 둥 시간을 끌고 자신의 체력을 낭비하는 걸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최속 표현 방식은 귀멸의 칼날의 벽력일섬이다.
그 외 저렇게 지나간 잔상 섬광을 여러 개 남기는 방식은 속도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낭비다.
저런 속도를 가졌다면 그 속도를 활용할 머리나 생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전형적인 몸이 고생하는 케이스
의상
아무리 초보자의 대표적인 패션이라지만
의상을 바꿀 생각을 없는 걸까
저 하얀 팬티는 정말 적응이 안 된다.
뭔가 창의적인 전개로 좀 더 특별한 의상으로 바뀌기를 기대해 보겠다.
로망
한사랑이란 캐릭터인데
이 웹툰의 로망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국내 탑 아이돌이 주인공을 좋아한다는 설정은 여러 독자들을 만족시킨다.
달빛조각사로 예를 들면 서윤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서사가 진행된 다음에 좋아했으면 싶다.
폭행
이런 부분이 나와도 되나 생각이 조금 들었던 부분
잘못을 저지른 빌런에게 참교육을 시켜주는 로망을 충족시켜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부자고, 잘못을 저질렀으면 사람을 패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오히려 현실에서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시원한 감정을 느끼는 걸 지도 모른다.
전개
이 웹툰을 보면서 전개에 감탄한다.
더 이상 풀 이야기가 있을까 싶으면서도
생각도 못했던 부분에서 허를 찌르고 들어온다.
이번에는 현실 쪽에서 허를 찌르고 들어왔는데
게임을 끝내고 돌아오니 현실 우리 집에 숙적이 침입해 온다는 전개... 정말 놀랍다.
이 글은 리뷰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네이버 웹툰 리뷰에 대한 관련 저작권을 찾아본 뒤에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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