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춘천의 한 편의점에서 봉투값이 100원이라는 말에 20분간 욕설과 폭행을 했다고 한다.
2일 춘천지법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한다.
봉투값 100원
내가 편의점 알바를 했던 때가 떠올라서 이 기사를 고르게 되었다.
내가 2~3년 전에 알바할때 막 봉투값이 100원으로 올랐던 것 같은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봉투값 100원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나 보다.
편의점 알바라는 게 어떤 사람이 올 지 몰라서 상시 긴장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내 썰
이 기사를 고른 이유 중 하나는 봉투값과 관련된 내 썰을 풀고 싶은 마음이 있다.
막 봉투값이 100원으로 오르던 때 손님들의 성난 반응에 나는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나에게 편의점 알바를 소개해준 민규라는 친구에게 이 문제를 상담했다.
민규는 나에게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해 줬다.
"카운터 뒤쪽에 포스터 붙어 있잖아? 100년 동안 썩지 않는데 괜찮으십니까? 그거 가리키면서 괜찮냐고 물어봐"
나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해 보겠다고 했다.
얼른 손님이 봉투가 비싸다고 하기를 기다릴 정도였다.
마침내 늘 봉투값을 투정하는 손님이 왔고 준비한 대사를 말했다.
"100년 동안 썩지 않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손님은 당황한 듯이 쳐다보다가 이내 웃었고 되돌아갔다.
그 후로 몇 명의 손님들에게 이 말을 했더니 효과가 기가 막혔다.
민규한테 가서 방법이 기가 막히다고 했더니 그걸 진짜 했냐면서 엄청 웃었다.
이거 하면 안 되는 거였어??
기사 출처
뭔가 사견을 추가할 만한 내용이 없어서 조금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들어가서 보시면 된다.
지난 뉴스 공부
전날엔 2일 새벽 3시에 관측할 수 있다는 초록빛 혜성에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다음 뉴스 공부
핀란드 의회에서 선언만 하면 법적 성별을 간단하게 바꿀 수 있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한다.
23년 2월 뉴스 공부 좌표
23년 2월 뉴스 공부들을 모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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