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할로윈 호흡곤란, 압사 사고-파악된 상황
기사에 의하면 사상자가 100명, 심정지 환자가 50명이라고 한다.
너무 무섭다. 끔찍하다.
경찰, 소방대원들 가용한 인원들을 다 동원해서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고 한다.
소방 대응 3단계를 발표했다고 하고
서울에서는 소방차 52대, 경기와 인천 등에서 90대의 소방차가 동원됐다고 한다.
인파가 10만 명 정도가 모였다는데, 몇몇 영상들을 보면 진짜 사람들로 길거리가 꽉 차서 옴짝달싹 못한다.
미친 상황이다 미친 상황
연합뉴스 링크
나는 30일 새벽 두시에 상황을 확인했는데 아침에 일어나거나 늦게 보신 분들을 위해 연합뉴스 속보 링크를 남겨두겠다.
혼란스럽고 무섭다.
집에 돌아와서 정리를 하다가 끔찍한 소식을 듣고 잠이 안 와서.....
어차피 계속 뉴스를 들여다보고 있는 거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악몽을 꿀까 봐 잠도 못 자겠다.
친구들이 이태원에 사람이 많이 모였다고, 뉴스 기사를 보내 줄 때는 늘 그렇듯이 많겠다는 정도로 느끼고 있었는데
나오는 기사들 영상들을 보니 끔찍함 그 자체였다.
영상을 보고 나는 누워있는 게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었다.
보고 나서 이태원에 묶여 있던 사람들은 잘 나왔을지, 남아 있는 사람들은 몇 명인지, 몇 명이나 다쳤는지 뉴스를 계속 확인해보고 있다.
어제 오후 10시 반에 벌어진 일이니까 그래도 돌아갈 사람들은 돌아가지 않았을까??
이걸 겪고 지인들에게 먼저 연락해서 이태원에 가진 않았는지 물어봤다.
일단 가까운 사람들은 가지 않았다는데 천만다행이다.
지옥도가 따로 없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호흡곤란이 온 건가? 생각했는데 그런 게 아니었다.
몇몇 영상들 링크를 보니까 사람 사이에 끼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사람이 이렇게 죽을 수가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정말 끔찍하다.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럽다.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지??? 전쟁 난 것도 아닌데 이런 사고가 난다고??
믿기지가 않는다.
뉴스 기사 출처
내가 글을 쓰는 시점에 가장 최근 뉴스 출처를 남긴다.
끔찍한 내용밖에 없어서 진짜 무섭고 마음이 아프다.
잠이 안 온다고 뉴스 공부라고 이걸 쓰는 나도 미친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마음이 불안하고 무서워서 잠이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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