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230205 주말, 괜찮았던 하루, 좋은 협상

Solation 2023. 2. 6.

230205 일기 괜찮았던 하루
230205 일기 괜찮았던 하루

좋은 루틴

 

 아침부터 세운 계획을 잘 실천했다.

정말 오랜만에 시간계획을 잘 맞춰서 활동한 것 같다.

하루를 괜찮게 보내서 그런지 오히려 적을게 더 적은 것 같다.

다음날에는 할 말이 많을 듯..


미뤄진 일들

 

 현실적으로 계획을 세워보려다가 일 자체는 그리 많이 하지 못했다.

일단은 계획을 충실히 마무리한 것으로 만족스럽긴 한다.


좋은 협상

 

 어제도 어머니가 심부름을 많이 부탁했다.

이마트를 두 번 다녀오라고 하셨는데 나는 정말 다녀오는 건 문제가 없었다.

다만 어머니가 산책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어머니가 다녀오시는 건 어떠냐고 물어봤다.

어머니는 밥솥을 들고 오기에는 무겁다며 다녀와줄 수 없냐고 물어봤다.

 

속으로 고민을 해봤다.

'나는 나가기 싫은 게 아니다. 어머니가 산책을 했으면 할 뿐'

'어머니는 밥솥을 할인할 때 구매하고 싶다. 산책을 하기 싫은 건 아니다. 밥솥이 무거워서 못 들고 올뿐이다.'

 

 그럼 나는 밥솥을 사러 가고 어머니는 산책을 다녀오면 되겠다!!

그리고 어머니가 산책을 나가시기 전까진 나도 안 나가겠다고 했다.

어머니는 저녁에 다녀오신다고, 할 일이 있다고 하셨지만, 내가 어머니 시간을 줄여드린 거 아니냐며 같이 나가자고 했다.

목도리를 감아드리고 옷을 챙겨드렸다.

 

 어머니 산책 나가게 하는 게 정말 어려웠는 데 성공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어머니가 부탁하면 산책을 나가자고 해볼 예정이다.


위플래쉬

 

 드디어 보려고 계속해서 시도했던 위플래쉬를 볼 수 있었다.

왜 명작이라 불리는지 확 와닿지는 않았지만, 잘 만들었다는 건 느낄 수 있었다.

교수는 정말 무서웠고, 완벽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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