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르다.
바질 & 방울토마토를 키운 지 벌써 24일이라니 신기하다.
그 전과 눈에 띄는 변화는 없는데 그래도 조금씩 자라고 있다.
얘네들이 지금 천천히 자라는 것처럼 나 자신을 그렇게 보채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바질 - 욕심쟁이, 떠중이
큰 변화는 없지만 착실히, 천천히 잘 자라고 있다.
가끔 내가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안쪽에 보면 잎들도 많이 자라고 있는 게 보인다.
바질 - 어중이
가장 걱정이 많은 자식이다.
분갈이를 해주고 나서도 잘 못자라면 어떨까 싶은데
아주 미세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지는 모습이 보인다.
이대로만 자라줘서 건강하기만 자라기만 하는 게 내 바람이다.
잎이 더 늘어나지 않는 모습이 좀 안타깝다.
힘 내애애애!
방울토마토
내가 조금은 무서워하는 방울토마토들이다.
바질과는 다르게 찾아본 적이 없다 보니, 잘 모르는 애들이 쑥쑥 자라니까 뭐가 무섭다.
왠지 솎아주어야 할 것 같은데 이 녀석들 이렇게 놔둬도 잘 자라니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생각
요새 물을 주면서 잎에도 물을 뿌려주고 있다.
잎으로도 물을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야생에서도 비를 맞으니까 물이 잘 흘러내리는 구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식물들이 낮밤이 불규칙한 나에게 아침에 일어나야 할 이유가 되어주고 있다.
해가 뜨기 전에 물을 주고 싶기도 하고, 바질이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밤이 되면 방 안으로 옮겨주기 때문이다.
내 방이 해가 잘 안 들어오기 때문에 소중한 낮 타임을 놓치게 해주고 싶지 않다.
바질 & 방울토마토 키우기 이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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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 방울 키우기 21일차 -분갈이
바질 3형제 중 최약체 - 어중이의 상태 어중이가 시간이 지나도 성장이 느리고 잎도 시들시들해서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 게 아닌지 고민이 들었다. 고민을 계속하다가 오늘 분갈이를 해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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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 방울토마토 키우기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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