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하산 후 소담채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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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채에서 석쇠구이 쌈밥이랑, 도토리묵에 막걸리를 먹은 후
피로를 풀고자 근처에 사우나가 없나 살펴보았다.
찾아보니 청계산입구역에 오라카이 호텔 사우나라는 곳이 있었다.
그런데 입장료가 18,000원이나 되길래 사우나가 원래 이 정도 가격이었나??
싶어서 좀 더 찾아보니 시설이 정말 깨끗하긴 했다.
아마 호텔 사우나라서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았다.
가격이 적당했으면 등산객이 엄청 몰려들지 않았을까
좀 고민하다가 다른데 이동해서 가면 교통비랑 비슷비슷할 것 같아서 가보기로 했다.
프런트
프런트에서 계산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번 스타필드에서 30분 만에 만나자고 했을 때는 따듯한 물에 몸을 담글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한 시간 후에 만나기로 했다.
내부
미리 알아보고 왔던 대로 시설은 굉장히 깨끗하고 좋았다.
그리고 고요해서 너무 좋았다.
등산객이 많을까 싶었는데 거의 없는 것 같았다.
탕 안
안에 들어오면 샤워실이 6개씩 3곳으로 나눠져 있었다.
6개도 각각 구분이 되어있었다.
혜성이가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사우나 샴푸랑 린스랑 바디워시가 되게 잘 되어있고 좋은 거 쓴다고 했는데 정말 괜찮았다.
몸을 씻고 나서 따뜻한 물에 들어가니 극락이 따로 없었다.
너무 좋았는데 너무 좋아서 잠들 것 같아서 30분 정도 몸을 담그고 밖으로 나왔다.
단점
시설도 너무 좋고 용품들도 너무 좋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었다.
나랑 혜성이는 사우나에서 만나서 식혜나 라면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만나는 곳이 없었다!!!!!
만나는 곳이 없다는 걸 알게 된 나는 혜성이에게 1시간 자고 일어난다는 톡을 남기고 수면실로 들어갔다.
수면실도 정말 조용하고 자기 좋게 되어있어서 너무 만족했다.
자고 일어나서 혜성이에게 연락을 한 후 30분 정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나왔다.
사우나 밖 라운지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고 난 우리는 카페 어디갈 지 찾아볼 겸 밖에 라운지에 앉았다.
그리고 이곳에는 고양이가 있다고 한다.
이 고양이다.
개냥이라는데 우리가 흔드는 장난감에는 관심도 없었다.
고양이
후기
남자, 여자가 만나는 곳이 없다는 건 아쉽지만
정말 시설이 좋고 쉬기 좋다.
제대로 피로를 풀고 나올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했다.
청계산 등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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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를 마친 후 세컨 클락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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