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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1일차 #2 길거리야, 전동성당, 메르밀진미집, 청연루, 전주향교

Solation 2022. 9. 13.

전주여행 1일차 #2 길거리야, 전동성당, 메르밀진미집, 청연루, 전주향교

반성

 

전주여행 1일차 #1 라누이-블랑슈, 입다한복, 경기전, 마시랑게 - 220727

여행 시작 전주여행 시작!! 11시에 한복을 빌렸기 때문에 늦지 않도록 아침 일찍 출발해서 내려갔다. 용산에서 8:40에 출발하는 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7시 10분쯤 출발했다. 늦을뻔했지만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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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전주여행 1일 차 이후에 1일 차 #2를 쓰는데 2달이 넘게 걸렸다.

글 쓰는게 보통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다.

다시 마음을 잡은 김에 조금씩 나머지 다 써보자!!!

 


이동

전주여행 1일차 #2 이동 경로

길거리야 -> 전동성당 -> 메르밀진미집 -> 청연루 -> 전주향교

이런식으로 움직였다.

 


길거리야

길거리야 앞

전주에 와서 안 먹어보면 손해인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가 정말 유명하다.

모르고 가게 앞을 지나가면 생과일주스 집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길거리야 메뉴판

바게트 버거는 5,000원이다.

점심을 먹으러 갈 거라 1개만 주문했는데 약간 아쉬웠었다. 

커피를 생각하고 왔다면 아메리카노 + 바게트 버거 세트도 좋아 보인다.

 

주문하고 먹을 공간이 쾌적하진 않다.

약간 광장 같은 곳에 벤치 같은 의자가 배치되어있었다.

 

보통 사서 걸어 다니면서 먹게 된다.

 

길거리야 바게트버거

 

금방 나온 바게트 버거

정말 바삭하고 안이 아삭하다.

어떻게 이런 빵을 만들었는지....

빵이 적당히 단단해서

씹는데 불편하지 않고 음식물이 새어 나오지 않는다.

 

길거리야가 전주 음식 중에서 두 번째로 맛있었다

한옥 마을에 오면 무조건 먹으러 와야 한다. 


 

 

길거리야 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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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성당

전동성당 내부

길거리야를 들리고 옆에 있는 전동성당에 갔다.

밖에 공사 중이라 못 들어갈 줄 알았는데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의자에 앉아서 조용히 쉬고 있다가 밖으로 다시 나왔다.

 

 

 

전동성당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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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이동

굉장히 돌아간 길

메르밀진미집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예전 오철이와 왔던 길이 많이 보여서 들떠서 내가 앞장서서 안내했다.

지난번엔 어디를 갔고 어디가 괜찮더라, 여기 순대가 괜찮다.

청년몰이 여기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얘기를 나눴다.

 

생각보다 음식점이 너무 안 나온다 싶어서 지도를 보니

내가 너무 신나서 가봤던 곳을 가느라 한참 돌아가고 있었다.

다시 지도를 그려보니 진짜 많이 돌아갔다.

 


메르밀진미집

메르밀진미집 본점

메밀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혜성이가 찾아준 맛집!!

메밀 너무 좋아!! 최고야!!

 

메르밀진미집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이렇다 굉장히 넓은 편이다. 

전주가 국제적으로 유명해지지 않는 한 자리가 없기는 힘들 것 같다.

19:30에 가게가 닫으니 그전에 가면 될 것 같다.


메르밀진미집 메뉴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한 끝에 콩국수(9,000)소바(9,000)를 시켰다. 

땡초소바와 비빔소바도 궁금하고 오리지널 콩국수도 궁금했는데

일단 기본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메르밀진미집 소바와 콩국수

 

메르밀진미집 소바

양이 많다고 들었는데 양이 정말 많았다.

웬만한 소바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나인데

집에서 잔뜩 먹는 것보다 더 배부르게 먹었다.

소스가 시원하지 않았던 게 조금 아쉽지만

메밀 향이 많이 나고 양이 많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콩국수는 고소하고 달달했다.

진주회관에 너무 길들여져서 그런지 김치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고소하고 맛있었다. 

 

콩국수도 소바도 가격보다 양이 많아서 매우 좋았다.

혜성이랑 이 정도 양을 주느니 가격을 내리고 양도 줄이는 건 어떨까 얘기를 나눴다. 


매우 만족

다 못 먹을 것 같다고 해놓고

소바 한 그릇 다 해치웠다.

 

혜성이도 콩국수를 다 먹었는데

우리 둘 다 너무 배불러서 걷기도 힘들었었다. 


 

메르밀진미집 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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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루

남천교 위의 청연루
메르밀 진미집에서 청연루

메르밀진미집에서 나와서 전주천을 따라 쭉 걸어서 남천교로 이동했다.

여기도 아는 길이라 신나서 혜성이에게 오철이랑 여기 왔었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좀만 더 가면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나온다며 안내했다.

가고 나서 알았는데

이미 혜성이가 여기를 여행 계획에 포함해 두었었다.

신나서 설명하는 내 얘기를 상냥하게 들어준 혜성이! 

 

여기다가도 실수했었는데

가면서 내가 자꾸 풍현교라고 불러서 혜성이가 정정해줬다. 

청연루 사진

다리 위에 청연루가 지어져 있는데

쉬기 굉장히 좋다.

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우리가 여행 갔을 때 날씨가 새삼 좋았다는 걸 느낀다.

 

청연루 안에서 밖을 본 풍경

청연루 안에서 밖을 보면 이런 풍경이다.

날씨는 화창하지만 더운 편이었는데

청연루 안에는 바람이 살살 불어서 매우 좋았다. 

 

청연루 안

청연루 안은 진짜 길고 넓다.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도 있었다.

어르신들이 산책 나왔다가 쉬기 딱 좋았다.

청연루에서의 휴식

날씨도 더운데 일찍 와서 한복도 입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힘들고 밥 먹어서 졸린데 쉬기 딱 좋았다. 

 

25분 정도 눈도 붙이고

커피도 마시다가 일어났다. 

더 쉬어도 좋았을 텐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날씨가 좋을 때 돌아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진짜 잘 쉬다 나왔다.

잠깐 쉬다 나왔는데 피로가 싹 풀렸다. 


 

 

청연루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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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향교

해를 피해 숨은 혜성
청연루에서 전주향교 가는 길

청연루에서 조금 더 가면 전주향교가 나온다.

혜성이가 갈지 말지 고민하다가 일단 넣은 곳이라고 했는데

그날의 난 이미 여행에 굉장히 만족하고 신나 있었기 때문에

날 좋을 때 가기로 했던 곳을 다 가기로 했다.

 


전주향교 입구 골목

전주향교가 뭐하는 곳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입구를 보니 대략 옛 문화가 남아 있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우리 둘이 들어갔을 땐 사람이 거의 없었다. 

 

전주향교 내부

넓은 공터에 배롱나무가 예쁘게 피어있었다.

풍경 보면서 힐링하기 좋은 공간이었다.

저 예쁜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분주히 움직였다. 

 

전주향교 세상 여유로운 나

혜성이가 찍어준 내 사진

아무리 봐도 날씨가 사기다.

그리고 혜성이가 폰 바꾼 덕이 크다. 

 

전주향교 커플사진

날씨 좋은 날 천천히 걸어서 전주향교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우리가 갔을 땐 커다란 배롱나무가 예쁘게 꽃을 피웠을 때인데

원래 전주향교는 은행나무로 유명하다고 한다. 

 

전주향교 가을 은행나무 사진 링크를 남긴다. 

 

낭만포토클럽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dicalove.com

전주향교 배롱나무 햇빛

배롱나무에 은은히 햇빛이 들어오는 게 정말 예쁘다. 

 


 

 

전주향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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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향교에서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고 구석구석 돌아보다가 밖으로 나왔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터널이 있던데

거긴 가지 않기로 하고 벽화마을에 가기로 했다.

 

1일 차 #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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