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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물의 정원 데이트 후기 - 황 코스모스 꽃밭!! - 220923

Solation 2022. 10. 14.

물의정원 데이트 후기 220923

 물의 정원 가기 전

 돌미나리집에서 점심을 먹고 운길산역을 지나쳐서 물의 정원까지 걸어갔다.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가는 길 중간에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어서 힐링했다. 

 

 돌미나리집 매우 맛있으니 오셨으면 들렸다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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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만난 고양이

 

지나가다 마주친 고양이

 자전거도로 옆 덤불에 있던 고양이였는데, 사람 손을 많이 탔는지 사람을 전혀 꺼리지 않았다.

진짜 7분동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궁둥이를 들이미는 게 얼마나 귀여운지!!!!

갈 때도 왜 더 안해주냐며 쳐다봤다. 

 


공터

 물의 정원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았다.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 공터였다.

 

물의정원 공터

 

 여러 가족들이 와서  텐트라던지 의자를 가져다 놓고 쉬고 있었는데

조용한 걸 좋아하는 가족들이 오기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이렇게 좋은 공터가 있는지 알았으면 돗자리를 챙겨 왔을 것이다 ㅠ

아이들은 뛰놀게하고 어른들은 쉬기 좋아 보였다.

 


공터 주변 숲길

 

공터 주변 숲길

 공터 주변으로 가볍게 걷기 좋은 숲길이 있다. 

그렇게 길지 않고 15분 정도면 다 걸을 수 있다.

진짜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았다.

되게 평화로워 보이지만 거미가 조금 있었다. 

 


황코스모스 꽃밭

 강가 주변을 산책한 뒤 다리를 건너니 황 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져 있었다. 

굉장히 좁고 길게 펼쳐져있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사진 찍기 정말 좋았다. 

 

꽃 사이에서 미소 짓는 나

 

 남들이 이미 길 터놓은 곳 사이에서 사진을 찍었다.

무슨꽃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황코스모스라고 했다.

그냥 코스모스는 많이 봤는데 황 코스모스는 처음이라 신기했다. 

 


 

황 코스모스 꽃 사이의 혜성

 

 혜성이 사진도 한 컷

날씨가 좋으니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잘 나왔다. 

사진 찍고 돌아다니는 내내 기분 좋았다. 

 


물의정원 황코스모스 풍경
물의정원 황코스모스 풍경

 

 이건 솔직히 아이폰이 사기라고 생각한다.

내가 본 풍경이랑 찍힌 풍경이 진짜 달랐다. 

다만 날씨가 진짜 좋긴 했다.

보는 사람도 속이 시원해지는 날씨였다.

 


 

맑은 하늘과 황코스모스밭 - 물의정원

 

 최근 데이트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 그 자체다.

바람이 조금 쌀쌀하긴 했는데 해도 뜨고 바람도 좋아서 길 따라 쭉 걷기 좋았다.

 


수많은 의자와 흔들의자들

물의정원 흔들의자에서 찍은 풍경

 

 공원에 의자가 정말 많이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흔들의자도 굉장히 많다.

흔들의자는 10개쯤 본 것 같은데 인기가 많아서 우리는 하염없이 걸었다.

흔들의자가 이렇게 많은 공원은 처음인 것 같다.

 


자전거도로

 

물의정원에 쭉 펼쳐진 자전거 도로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올 수도 있다.

다만 산책길을 이용할 수 없고 쭉 이어진 외길을 따라 달릴 수 있다. 

다음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와도 좋을 듯!!

 


후기

 여유롭게 산책하고 꽃밭을 즐기다 온 데이트였다.

근처에 주차장도 있어서 가족끼리 차 끌고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흔들의자를 찾아 쭉 걸어갔다가 습지를 한 바퀴 돌고 돌아왔다. 

 


위치

걸어오시는 분들은 운길산역으로 해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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