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정원 가기 전
돌미나리집에서 점심을 먹고 운길산역을 지나쳐서 물의 정원까지 걸어갔다.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가는 길 중간에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어서 힐링했다.
돌미나리집 매우 맛있으니 오셨으면 들렸다 가보시길!!
2022.09.25 - [리뷰, 후기/음식 & 맛집] - [데이트] 북한강 돌미나리집 (미나리전, 묵무침, 잔치국수, 미나리쥬스)- 220923
[데이트] 북한강 돌미나리집 (미나리전, 묵무침, 잔치국수, 미나리쥬스)- 220923
오늘 데이트 계획 이번 데이트는 운길산 쪽에서 물의정원 쪽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로 했다. 물의 정원을 가기 전에 돌미나리집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리는 대로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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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만난 고양이
자전거도로 옆 덤불에 있던 고양이였는데, 사람 손을 많이 탔는지 사람을 전혀 꺼리지 않았다.
진짜 7분동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궁둥이를 들이미는 게 얼마나 귀여운지!!!!
갈 때도 왜 더 안해주냐며 쳐다봤다.
공터
물의 정원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았다.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 공터였다.
여러 가족들이 와서 텐트라던지 의자를 가져다 놓고 쉬고 있었는데
조용한 걸 좋아하는 가족들이 오기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이렇게 좋은 공터가 있는지 알았으면 돗자리를 챙겨 왔을 것이다 ㅠ
아이들은 뛰놀게하고 어른들은 쉬기 좋아 보였다.
공터 주변 숲길
공터 주변으로 가볍게 걷기 좋은 숲길이 있다.
그렇게 길지 않고 15분 정도면 다 걸을 수 있다.
진짜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았다.
되게 평화로워 보이지만 거미가 조금 있었다.
황코스모스 꽃밭
강가 주변을 산책한 뒤 다리를 건너니 황 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져 있었다.
굉장히 좁고 길게 펼쳐져있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사진 찍기 정말 좋았다.
남들이 이미 길 터놓은 곳 사이에서 사진을 찍었다.
무슨꽃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황코스모스라고 했다.
그냥 코스모스는 많이 봤는데 황 코스모스는 처음이라 신기했다.
혜성이 사진도 한 컷
날씨가 좋으니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잘 나왔다.
사진 찍고 돌아다니는 내내 기분 좋았다.
이건 솔직히 아이폰이 사기라고 생각한다.
내가 본 풍경이랑 찍힌 풍경이 진짜 달랐다.
다만 날씨가 진짜 좋긴 했다.
보는 사람도 속이 시원해지는 날씨였다.
최근 데이트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 그 자체다.
바람이 조금 쌀쌀하긴 했는데 해도 뜨고 바람도 좋아서 길 따라 쭉 걷기 좋았다.
수많은 의자와 흔들의자들
공원에 의자가 정말 많이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흔들의자도 굉장히 많다.
흔들의자는 10개쯤 본 것 같은데 인기가 많아서 우리는 하염없이 걸었다.
흔들의자가 이렇게 많은 공원은 처음인 것 같다.
자전거도로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올 수도 있다.
다만 산책길을 이용할 수 없고 쭉 이어진 외길을 따라 달릴 수 있다.
다음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와도 좋을 듯!!
후기
여유롭게 산책하고 꽃밭을 즐기다 온 데이트였다.
근처에 주차장도 있어서 가족끼리 차 끌고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흔들의자를 찾아 쭉 걸어갔다가 습지를 한 바퀴 돌고 돌아왔다.
위치
걸어오시는 분들은 운길산역으로 해서 오면 된다!
물의정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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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책용으로 사 왔던 빵
[다산동 빵집] 구루몽 바질 토마토 후기 - 220923
구루몽 오늘은 데이트 날! 운길산 역 쪽 물의 정원 쪽을 걷거나 자전거를 탈 계획이라 구루몽에 들려서 중간에 먹을 빵을 사기로 했다. 지하철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빵도 사가고 싶어서 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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