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16 짧은 생각-예술과 눈치 친한 친구와 간혹 얘기하는 주제다.그 친구는 예술에는 대중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고,나는 표현하고자 한다면 그 무엇도 예술이 된다고생각한다. 그 안에 명성, 돈, 대중성이라는 게 예술을 이루는 중심이라고는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예술이돈과 명예 성공 말고 그 사람에게 큰 의미가 있을까?그건 그냥 눈치 잘 보는 예술을 잘할 뿐이다. 성공과는 다른 삶이더라도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표현하고 싶은 걸표현하는 게 나는 예술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그 와중에 성공은 부수적인 것에 가깝다. 다만 정답은 없으니, 자기가 원하는 걸자기 삶에 맞는 걸 택했으면 한다.이를 통해 누군가의 삶을 비난하고 싶지 않다. 생각/짧은 생각 2024. 4. 27. 짧은 생각-너무 다 해주지 마요 팀장님이 왜 개선업무가 3주 넘게 진행이안 되냐고 물었을 때 회사에서 운영팀이 넘겨주는 업무가너무 많아 진행을 못하니너무 다 해주지 말라고 하셨다. 다 해주다 보면, 오는 일들 처리하기 급급하고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소홀해지게 된다고조금 무시하더라도, 느리더라도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셨다. 오늘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팀장님의 말씀이 생각났다.업무적인 쪽에만 쓰기엔의미가 많은 가르침인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4. 4. 27. 짧은 생각-좋은 날씨엔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자좋은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자생각보다 날씨가 좋은 날이 별로 없다.이런 날에 집에만 있는 건 조금 아깝다. 그러다 보면 날씨가 좋으면 보고 싶은사람들이 생각나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 함께하고 싶은사람들이 생각난다. 친구들이어도 좋다.우리 외롭게 살지 말자좋은 날을 함께 보낼 사람들을 만들자 생각/짧은 생각 2024. 4. 27. 짧은 생각- 20과 80사이 핸드폰은 100% 충전되거나완전히 방전되면 안 좋다고 한다.내 옆자리 직장동료가조심하라고 알려줬다. 그 말을 듣고 실천하려고 해 보니20과 80 사이를 유지하는 게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애초에 완충이 안 되게 내놨으면 좋을 텐데원망하기도 하고, 아침에 안 울리면 어떡하지걱정하며 잠들기도 한다. 참 적절하게, 적당하게 산다는 게 쉽지가 않다. 생각/짧은 생각 2024. 4. 26. 짧은 생각-세계평화의 방법, 한두개가 아니다. 우리는 결국 개인을 벗어나초인이 되지 못하는 걸까? 어렸을 땐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이해할 수 있으면 싸움이 없어질 거라 생각했다. 학생 땐 완벽한 단 한 명의 지도자가 우리를 이끌어준다면 아무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다. 지구 전체를 이끄는 세계 정부가 생긴다면너와 나를 가르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고 요즈음은 인간에 맡기지 않는시스템에 맡겨야 하는걸까 생각하고 있다. 그 어느때는 내가 맞다고 생각했고매번 생각이 달라지는 걸 보면내 시야에만 보이는 나만의 생각은세상을 바꿀만한 건 아닌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4. 4. 26. 짧은 생각-구매한 것만으로도 써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물건을 사기 전부터 써보는 상상을 하고달라진 삶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고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흥분으로 물건을 구매한다. 막상 물건이 왔을 땐, 시간도 없고,생각보다 쓸 곳이 없고,관심도 잘 가지 않는다. 이걸 겪어보니난 무엇에게서 만족감을 느낀 걸까이렇게 구매하는 게 맞는 걸까이미 만족스럽지만(써보지도 않고)앞으로는 이렇지 않도록 해봐야겠다. 생각/짧은 생각 2024. 4. 24. 짧은 생각-AI와 도둑질 AI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오늘도 여러 생각을 하다 문득지금 AI가 가져오는 문제는도둑질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사진의 얼굴을 도용당하고목소리를 빼앗기고,내 일자리, 직업을 도둑맞고내 작업물을 도둑맞고 수많은 것들을 빼앗기고 도둑질당하는데그들에게 뒤처지는 현실이 부조리하다고느끼는 것 같다.AI가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도둑질에 대한 보호와 처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4. 4. 24. 짧은 생각-출구가 하나면 어디서 출구가 하나라서 일등이 중요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참 통찰력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야할 곳이, 갈 수 있는 곳이 여럿이라면 각자 원하는 방향이 다를 뿐 누가 앞서가냐, 어디로 가냐는 딱히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출구도 몇 개 없고 출구 정원도 좁은 세상에서 우리를 좀 더 좁은 상자 안으로 욱여넣는 중인지도 모른다. 생각/짧은 생각 2024. 4. 22. 짧은 생각-AI와 인류 AI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던가? AI와 함께해야 할 삶이 머지않았다. 우리 인류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우리는 영원한 열등감을 느껴야 한다. 그 대상이 AI를 쓰는 사람이든, AI든 우리가 그 무엇을 해도 나보다 잘하는 누군가와 다투는 삶을 살게 된다. 그 열등감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정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그걸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 생각/짧은 생각 2024. 4. 22. 24년 4월-3주차 지인테드, 대학원 준비, 현식 집들이, 애버랜드, 감기 몸 상태 이번주는 대략적으로 안 좋은 몸 상태가 계속 반복됐다. 음... 확실히 부비동염 수술하고 나서 감기에 잘 걸리는 것 같긴 하다. 물론 무리하고 있고 술 먹고, 밤에 좀 춥게 잔 게 영향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막살진 않았는데 신경이 좀 쓰인다... 크앙 월요일 지인 테드 월요일엔 지인테드 모임이 있었다. 혁진형이 주최자로서 장소 정하는 걸 걸 깜박했다가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다는 걸 느끼고 얘기를 하니 장소가 혁진형 직장 근처로 잡혔다. 그래서 이번 발표 모임은 망원 쪽 공유 오피스에서 이루어졌다. 나는 장기연애는 어떻게 해야 유지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한 관점, 내가 노력한 부분들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게 적다 보니 뭔가 자랑하는 것 같고 부끄러운 감이 좀 있었다. 그래도 이.. 일상/일기 2024. 4. 21. 짧은 생각-롤러코스터 오랜만에 애버랜드에 와서 롤러코스터를 기다리고 있으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왜 롤러코스터를 좋아할까? 이론상은 안전하지만 위험하다는 스릴은 느끼고 싶은 걸까?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자체가 평상시에 겪기 힘든 자극이긴 하다. 하지만 과연 그게 2시간 이상씩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을까...? 아무래도 내 생각엔 롤러코스터의 재미 안에는 같이 간 사람과의 수다가 포함되는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4. 4. 21. 짧은 생각-숙취 숙취는 후회와 닮은 것 같다. 왜 그랬나 싶은 생각, 몸에 남은 상처, 잊고 싶은 기억, 깊은 반성 되돌릴 수 없는 점까지 어떻게 보면 숙취는 후회라는 감정이 두통과, 울렁거리는 아픔으로 나타난 게 아닐까 생각/짧은 생각 2024. 4. 2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210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