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방송을 보다 생각난 것들, 몇 번 방송을 해본 경험들을 짧게 적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방송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글 제목만큼의 내용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항상 적절한 제목을 쓰는게 제일 어렵다.
늘 그렇듯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쓸 예정
내가 하는 게임을 다른 측면에서 볼 수 있다.
내가 하는 플레이스타일과 다른 플레이를 보면서 게임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내가 눈치채지 못했던 곳을 가볼 수도 있으며, 내가 상상도 못 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볼 수도 있다.
혹은 플레이를 모면서 배우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
내가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플레이를 가지고 있다면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반대로 깊게 파고들거나, 느리게 천천히 즐기는 것 자체도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귀해진 사회에서 깊이 있게 천천히 게임을 즐긴다는 것도 하나의 축복, 부러움의 대상이다.
본인이 그럴 여유, 재능이 있다면 마음껏 보여줘라
소통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소통이 중요한가? 하는 생각을 자주하면서 많이 봤었다.
내가 트위치를 보게 되면서 보게 된 방송은 주로 메이저 방송들이었기 때문에
나와 소통을 안 해주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는 경우가 많았다.
나 자체도 말을 막 걸기보단 그냥 내 할 일을 하면서 라디오처럼 듣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중견, 이제 막 뜨려고 하는 방송인을 보게 되었을 때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소통이 있냐 없냐의 차이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소통을 잘하는 사람을 본 순간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새삼 성공한 방송인들은 뛰어난 소통능력으로 그 위치에 올랐을 텐데
너무 많은 사람들의 애정을 받다보니 그 재능을 쓰지 못한다는 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방송의 장점 중 하나가
나와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내가 궁금한 부분을 물어볼 수도있고 장난을 칠 수도 있고, 친구사이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인간관계 부분을 소통이라는 방법으로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직업 방송인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나와 맞아야 하는 것 같다.
본인이 어떤 스타일인지 깨달아야할 것 같다.
조용한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지,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과 어울리는지 ,
내가 인싸스타일인지
사람은 자연스레, 본인이 즐거워하거나 본인과 맞는 사람의 영상을 보게 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지 파악하고 맞는 것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초 중반 방송인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리고 꾸준히 사람들에게 노출해야 하는 것 같다.
그렇게 맞는 사람을 찾으면 유지하는 건 어렵지 않아 보인다.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아서 그렇지 한번 찾고 나면 그다음은 일사천리라고 생각된다.
그렇게 한 명 두 명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늘려가는 게 아닐까 싶다.
꾸준해야 한다.
이게 제일 어려우면서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꾸준히 무언가를 오래 하는 게 정말 쉽지 않은 부분인데 오래 하기 위해선
내가 오래 할 수 있는 일인가를 고민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게임을 오래 하는 건 정말 식은 죽 먹는 것처럼 쉽다.
반면 누군가는 게임을 2시간 이상 하는 것 자체가 고역일 수 있다.
내가 오래 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중에 사람들하고 맞거나 어울릴 수 있는 걸 찾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또 꾸준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꾸준히 같은 걸 일정하게 반복해야 올바른 노출이 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방송시간이 뒤죽박죽이라면
내가 팔로워를 아무리 늘려도 내 팔로워가 팔로워 했던 시간에 나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내가 활동할 수 있는 시간대에 팔로워를 늘리는 게 실질적으로 시청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음악 취미만으로도 시청자가 될 수 있다.
이건 내가 직접 겪은 부분이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고 맞는다고 느끼지 않던 사람이 있었는데
새벽에 혼자 게임하면서 트는 노래가 너무 내 취향이라 노래를 들으려고 팔로워가 된 적이 있다.
그 이유만으로 찾는 나를 느끼면서 이것도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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