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때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하게 된다.
열심히 하는 만큼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데
그저 나중에 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고 나선 나중에 꾸역꾸역 해놓고 때에 맞춰한 것만큼의 효과를 못 보고 있었다.
그리고 벌어지는 자기 합리화
했다는 것만으로도 중요해
제 때 했어도 별 거 없었을 거야
때를 놓친 것들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다.
겨울 여행 리뷰,
원데이 클래스 리뷰,
기타 여러 후기 경험담,
데이트 후기
겨울 여행만 해도 겨울 여행을 가는 시기에 올렸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봤을 것이다.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에는 체험하고 온 다음날 쓰는 것보다 덜한 포스팅이 나왔을 것이다.
미루는 버릇이 정말 안 좋다는 걸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다.
영상을 올릴 타이밍
영상을 올려야 할 타이밍도 마찬가지다.
했으면 제때제때 늦기 전에 마무리 지어서 올려야지!!!!!
한세월 저 세월 보내는 동안 패치도 지나가고 심지어 달도 바뀌었다.
이렇게 보내고 나면 때 지난 자료들이라 생동감을 잃을 텐데 할 일만 늘어나고 보상도 못 받는 셈이다.
식물도 물을 줘야 할 타이밍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바질과 방울토마토를 키우고 있는데, 식물에게도 물을 줘야 할 타이밍이 있다고 한다.
해뜨기 전과 해지고 나서 물을 주면 좋다고 한다.
식물마저 물 주기 좋은 타이밍이 있는데 나도 무언가를 하면서 타이밍을 고려하고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하는 것 같다.
공부해야 할 타이밍
어렸을 때에는 부모님이 공부해야 할 시기가 있다고 할 때 믿지 않았다.
언제 어느 순간이든 공부하려고 마음먹는 내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의 의지에도 한계가 있고, 쓸 수 있는 시간도 한정되어 있다.
확실히 어린 시절이 맘 편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인 건 맞는 것 같다.
단지 공부 말고도 하고 싶은 게 많을 뿐이다.
글을 생생하게 쓸 수 있는 타이밍
나 같은 경우에는 글을 생생하게 쓸 수 있는 타이밍을 신경 써야 하지 않나 싶다.
예전에는 쓰고 싶은 게 생각나면 적어두고 기록해 두었는데 밑도 끝도 없이 쌓여만 가고 해소되지가 않는다.
그때그때 생각이 났을 때 바로바로 풀어야 머리에 있는 것을 온전히 남길 수 있지 않나 싶다.
그래서 바로바로 써 보려고 탭에 대기열을 걸어 놨는데 저거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타이밍을 잘 짚고 적절한 때 적절한 것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하자
하고 싶은 걸 다 하려면 바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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