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어하는 것도 나
생각해야 하는 것도 나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바꿔서, 나에게 맞는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아니면 나에 맞춰 생각해줄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변화에 용기를
어릴 적 보았던 용기의 문장을 얻는 순간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용감한 자는 용기를 낼 수 없다는 얘기가 기억이 난다.
원래부터 강한 자는 용기를 낼 필요가 없다고 했다.
세상에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 너무나도 많고, 그 용기를 내기 위해선 나를 먼저 바라봐야 하는 것 같다.
내 자신에게는 내가 보고싶지 않은 내 모습들이 너무나도 많다.
게으른 나, 하기 싫어하는 나, 부러워하는 나, 괴로워하는 나, 질투하는 나,
이렇게 수많은 나로부터 눈 돌리고 눈 감으면 한 줌도 되지 않는 나만 남아서 아등바등 세상을 살고 있다.
첫 번째 용기는 이런 나를 바라보는 게 아닌가 싶다.
바라보고 나서야 바꿀수 있고, 변화할 수 있고, 문제를 느낄 수 있다.
그제서야 하나하나 나를 좋아하게 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내 안에는 내가 싫어하는 수많은 내가 있지만, 그래도 내가 나를 좋아하고 아낀다는 건 사실이다.
나는 아직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을 받아들이고 싶다.
남은건 이 마음을 잘 유지하고 아끼고 응원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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