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맘 오기 전
220709 다산동 데이트#1 집근처 투썸에서 전주여행 계획, 청귤, 피치에이드 리뷰
오늘 데이트는 전날 둘 다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카페에서 탑건(1986)을 보기로 했다. 남은 시간은 전주 여행을 계획하면 딱 맞을 것 같았다. 만나기 전 약간의 의사소통 차이가 있었다. 어제 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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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맘에 오기 전에 투썸플레이스에서 전주 여행 계획을 세우고
소바맘까지 오면서 집에서 가져온 감자를 하나씩 먹었다.
투썸플레이스에서 소바맘까지 거리가 좀 돼서 햇빛을 피해 그늘로 다녔다.
소바맘 위치
소바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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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이곳도 혜성이가 추천해서 오게 되었다.
이젠 정말로 나보다 우리 동네를 잘 아는 그녀...
소바를 좋아하는 내 취향을 정확히 저격해서 안 갈 수 없었다.
가게 내부
내부가 그리 넓진 않다.
6~8 테이블 정도 있어 보였다.
각각의 테이블들은 자리가 넉넉하다.
4인 테이블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보았더니 괜찮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빈 선풍기를 우리 쪽으로 향해주셨다.
다정하신 분들이었다.
메뉴판
주문 : 멘치까스 + 돈가스, 새우튀김 + 냉소바, 콜라 두 개
소바맘이라는 이름에 끌려왔지만
돈까스 사진들을 보고 돈까스를 안 시킬 수 없었다.
그동안 굉장히 경양식 돈까스에 목말라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소스 듬뿍 돈까스를 먹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는 멘치까스 + 돈까스 (12.0₩) 메뉴를 혜성이는 새우튀김+ 냉소바(13.0₩) 메뉴를 주문했다.
나는 멘치까스를 먹어본 적이 없어 궁금해서 돈까스와 섞어 주문했다.
혜성이는 그냥 냉소바를 먹을까 새우튀김 냉소바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새우튀김이 들어간 녀석으로 주문했다.
새우튀김 + 냉소바
혜성이의 소바가 먼저 나왔다.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
소바는 소스는 생각만큼 시원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간은 정말 적절했다.
면이 굉장히 맛있었다.
씹는 맛도 되게 좋았고, 찰기가 있었다.
몇 번 더 먹었다간 다 뺐을 것 같아서 참았다.
그리고 새우튀김을 하나 받았는데 진짜 개존맛 새우튀김이었다.
따뜻할 때 먹었는데 새우도 통통하고 튀김도 맛있고 최고였다.
진짜 새우튀김 한정으로 8점도 줄 수 있다.
진짜 맛있어서 새우튀김만 따로 파는지 바로 찾아봤다.
6조각에 10,000₩이었다.
동네 친구들 데리고 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냉소바는 6점도 받을 수 있는 맛이었다.
오랜만에 괜찮은 냉소바집을 알게 되었다.
집 근처에 소바집이 없었는데 이제 하나 생겼다.
멘치까스 + 돈까스 (12,000₩)
새우튀김에 감탄하고 있으니 금방 내 돈까스가 나왔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
진짜 오랫동안 이런 소스 듬뿍 돈까스에 굶주렸다.
먼저 돈까스부터 먹었다.
돈까스 정말 바삭했다.
그리고 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다.
소바맘 음식을 먹고 나서 동네 친구한테 추천해줬는데 부모님 입맛엔 안 맞았다고 하셨다.
우리 나이대 (20~30대) 입맛엔 맞는데 부모님들은 싫어하실 수 있다고 하셨다.
소스가 달콤하고 밥이랑 같이 먹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
하으 돈까스는 정말 취향에 맞는다. 9점...
최근에 5점 이하로 준 음식들이 정말 많았던 것 같은데 오늘 굉장히 점수가 후한것 같다.
돈까스를 먹고나서 멘치까스를 먹어 보았다.
멘치까스를 먹어보니 이게 뭔지 깨달았다.
부드러운 함바그!
굉장히 맛있는 편이었지만 나는 씹는 맛이 있는 쪽이 더 좋다.
멘치까스는 7점!
진짜 맛있고 괜찮은 집이다. 추천한다.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게 달다! 내 입맛!!
찾아준 혜성이 최고!
후기
무조건 다시 갈 가게
내 입맛에 너무 잘 맞고
그동안 내가 원해오던 돈까스 집이다.
이렇곳이 우리 동네로 오다니 그야말로 행운 또 행운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맛도 좋다.
동네 가게로서는 최고
식사를 마치고...
식사를 마치고 너무 배불러서 근처를 산책했다.
못 보던 건물이 많이 생겨서 건물들을 돌아보다가 카페에 가서 탑건 1을 보기로 했다.
완벽한 데이트 계획이다.
갈 카페는 커피볶는집 그곳!
그곳 커피볶는집 -다산동 편한 카페, 아이스 아메이카노와 - 220709 데이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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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찾아보았을 때 커피를 정말 잘 만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집이다.
데이트하면서 지나가다 봤을 때는 사진으로 본 것 과 다르게 굉장히 힙하고 쾌적해서 다음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여기가서 편하게 탑건 1을 보았다.
탑건 1(1986) 리뷰, 후기 - 220709
탑건 1(1986)을 보게 된 이유 지난주(220703) 탑건:매버릭을 본 이후 리뷰를 좀 찾아보니 탑건 1도 굉장히 흥행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탑건:매버릭이 탑건 1에서 오마주한 거들이 많아서 감탄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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