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을 다녀와서 친구가 치맥 어떠냐고 물어봐서 고민하다가
사준다길래 냉큼 따라왔다.
친구가 처음에는 후참잘(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괜찮다며 후참잘로 가자고 했는데 도착하니 닫혀있었다.
그래서 근처 봉구통닭으로 향했다.
후라이드 양념 반반(뼈 포함)
기대를 안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 외로 맛있었다.
오전에 훈련을 하고 와서 그럴지도 모른다.
아침에 급하게 시리얼만 먹고 나와서 맛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꽤나 맛있는 맛이었다.
맥주도 3300원으로 저렴하다.
개인적으로는 감자튀김과 같이 나온 양파튀김도 입맛에 맞았다.
기분 좋게 맥주 두 잔씩 먹고 나왔다.
친구 심은 맥주가 꽤나 마음에 든 듯했다.
내 개인적인 점수는 치킨 5점 맥주 4점이다.
나쁘지 않은 맛
그리고 개인적으로 살짝 불편했던 건 사장님
군복을 입고 있는 우리 둘을 보고 계속 말 걸고 군대 얘기를 꺼내셨다.
평소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본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나는 좀 불편했다.
사장님이 다른 손님 대하시는 걸 보면 친절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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