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카모토 데이즈라는 작품이 단편으로 나왔을 때부터 조금씩 봤었다.
지금 적으려는 부분은 이 만화가 후반부로 오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장점이 사라진 부분에 대해 짧게 적고 싶었다.
초기의 이 만화는 일상속의 비일상에서 오는 재미를 가지고 있었다.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어보이는 일상에서 정상급의 킬러가 있을 때 벌어지는 일들을
박력 넘치는 액션과 함께 감상하는 만화였다.
하지만 최근의 사카모토 데이즈는 평범한 일상 쪽이 사라져 버렸다.
킬러 학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장소가 나오게 되었는데
이제 더 이상 내가 좋아하던 감상의 만화는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학원물 쪽이 더 인기가 있었던 걸까?
이 만화가 가지고 있던 장점이 사라져서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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