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221018 게으름2 , 애브리띵 애브리웨어 올 댓 원스,

Solation 2022. 10. 19.

게으름 2

 어제에 이어 게으름 두 번째다.

이게 해야 할 일을 한 두 개씩 빼먹다 보니까 다 하기 싫어진 게 이유인 것 같다.

아침 스트레칭부터 따뜻한 물 마시기, 아침 명상 등 못한 것들이 많다.

물론 어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댓 원스 영화를 보고 와서 시간이 살짝 부족했던 것도 있다.

하지만 영화본 걸 후회하진 않는다.

 

 운동도 기초 운동만 했다. 사실 기초 운동이라도 한 것이 뿌듯하긴 하다.

예전이었으면 그냥 안했을 테니까! 

지금 어제 발목운동이라도 했었어야 한다는 게 기억이 났다.

오늘 해야지....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댓 원스

 이동진 평론가님이 5점을 주셨다는 소식을 들은 다음날인 어제 바로 보러 갔다.

좀 더 느긋하게 보고 싶었는데 마블 영화가 개봉하면 하루에 한 편 밖에 상영을 안 해서

12시 10분에 개봉하는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는 재밌었다.

가족 이야기를 멀티버스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게 매우 놀라웠다.

즐겁게 웃고 울고 나왔다.

다음날인 오늘도 핫도그 손가락은 잊히지 않는다.

발로 피아노를 치는 세상이라니..... 내가 뭘 본 거지...


수면

 지난번에 몸 상태가 꾸리꾸리 했을 때 안 잔 것을 생각해서 잠을 좀 잤다.

막상 자도 오래 못 누워있었단 게 흠이지만... 

누워있으니 못한 일들이 생각나서 시간을 정해놓고 누웠다.

운동도 안 할 생각이었는데 너무 안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기초 운동이라도 하고 일어났다.


생각 잡탕

 문득 생각난 것을 쓸 공간이 생기면 적어두려고 모아둔 것을 두 개 정도 풀어야겠다.

일기글이 너무 짧다.


이마트의 전략 - 10월 7일

 

이마트의 전략 - 정육점 코너
이마트의 전략 - 정육점 코너

 내가 많은 곳에서 장을 봐 본 것이 아니라서 다른 곳도 보통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몇 번 없는 장보기 경험으로는 대다수의 정육점이 이렇게 하는 것 같긴 하다. 

 

 전단지에는 100g 당 1,380이라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100g씩 팔지 않는다.

나는 이걸 보면서 실제로 팔만큼을 전단지에 올려야 하는 게 아닌가? 

고기 근수가 매번 일정하지 않으니 공배수인 100g을 기준으로 잡는 걸까?

 

 여기에는 더 싸 보이게 하는 마술을 쓴 거라고 생각한다.

적은 그램 기준 더 저렴해 보이는 가격으로 보이는 마술!!

 

 그땐 진지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별 거 없어 보인다. 

 


귀여운 배지 - 10월 15일

 

 

풍선을 들고 있는 사람 열쇠고리
풍선을 들고 있는 사람 배지

 어느 날 혜성이 가방에 있는 배지가 눈에 띄었다.

풍선을 들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풍선과 사람에 핀이 하나씩 그리고 그 사이를 쇠사슬이 이어주고 있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귀여웠고!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개를 산책시키는 배지를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쇠사슬로 둘을 이어준다는 이 아이디어로 움직이지 않는 물건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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