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221019 동생의 오만함과 상냥함, 그림, T 맴버십, 대기 분석,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세상의 주인공, 슈퍼 버니맨, 공부 중 음악

Solation 2022. 10. 20.

영일이의 오만함과 상냥함

 최근에 영일이랑 대화를 한 번 나눈 적이 있었는데 조금 오만하다고 느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 투영된 결과일 수 도 있지만 세상을 만만히 보고 내가 중요시 여기는 걸 별 것 아닌 것처럼 말해서 내가 안 좋게 본 것 같다. 그래서 동생이 오만한 면이 좀 있네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가족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구나, 얼른 가족에게서 벗어나서 탈출하고 싶어하는구나 느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 너처럼 가족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면 그럴 수 있지 하고 별 말 안 하고 나왔던 것 같다.

 

 그러던 와중 어저께 동생이 가족을 위해서 선물을 샀는데 같이 산 걸로 하자고 얘기를 해서 놀랐다.

동생은 가족에 대해 큰 기대도, 신경도 안 쓰고 있는 줄 알았다.

너가 산 걸로 하라고 말하고 내 걱정을 좀 덜게 되었다. 


그림 그렸다. 

 오랜만에 그림을 그렸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시간을 블랙홀처럼 그린 그림을 그렸다.

표현하고 싶은 건 많았지만 그림 실력이 부족해서 원하는 만큼 그리진 못했다. 

그래도 시간 날 때마다 종종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2022.10.19 - [일상/그림] - [그림]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고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

 

[그림]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고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

시간에 대해서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머릿속에 떠오른 것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화살처럼 흘러간다

solation.tistory.com


대기성분 분석

지식보관소 외계행성 대기 분석 영상

 유튜브를 보다가 정말 대단한 걸 보게 되어서 잠깐 남긴다.

나는 외계 행성을 찾는 방법은 알고 있었다. 어떤 항성을 행성이 지나갈 때 밝기가 규칙적인 기간 동안 변하면 행성이 있는 걸로 판단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대기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선 몰랐다.

방법은 행성을 파악하는 법과 거의 동일했는데 행성이 가려질 때가 아니라 미묘하게 행성 대기만 통과한 빛을 분석한다는 것이다.

새삼 최근 과학의 정밀도에는 놀랐다. 대단하다. 

아이디어가 정말 기똥찬 것 같다. 

 


어머니의배추국 팁

 어제 어머니가 해주신 배춧국이 정말 맛있어서 감탄하면서 먹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배추국 팁을 알려주셨다. 

어머니는 고추장 된장 3 : 1의 비율로 섞는다고 말해주셨다.

그리고 배추에 양념을 섞은 상태로 넣어줘야 양념 맛이 베인다고 말해주셨다.

 

 비비고 사골곰탕같은걸 하나 사뒀다가 국물 베이스로 쓰면 좋다고 말해주셨다.

잊지 않고 기록해서 나중에 찾아 써야겠다.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삶은 변화하지 않는다.

 

 최근 이곳저곳 공고를 넣으면서 느낀 것이다.

변화하려고 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는 것.

내가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내 이력서를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올해는 노력을 꽤 한 편이지만, 그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은 아니었다. 

이걸 보고 노력의 방향도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그래도 괜찮다.

올해의 노력은 노력하지 않는 게으른 나에게 노력하는 버릇을 들인 것으로도 충분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조금 완벽하려는 경향이 있다.

완벽한 계획을 세워야 하고, 목표를 완벽하게 수행해야 하고, 완벽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내 능력에 비해 너무 높은 욕심이었다. 오늘 명상하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나를 위로했다.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조금 바뀌더라도 완벽한 타이밍이 아니어도 하려고 하는 의지와 상황에 맞춰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완벽해지려고 노력은 하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꾸준히 하는게 지금의 목표다.


T 맴버쉽

 

 내 요금제를 바꾸려다가 나 T 멤버십에 할인형 VIP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혜택들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것들이 많았다. 

CU에서 천원당 100원씩 할인된다던지 롯데시네마에서 월 1회씩 최대 3번까지 영화가 무료라던지, 평일엔 1+1으로 영화가 무료라던지 하는 것들 말이다.  영화 같은 경우에는 진작에 알았으면 혜성이랑 꾸준히 영화를 챙겨 봤을 것이다. 

몰라서 알아보지 않아서 손해 보는 것들이 많았다.

 

 이 또한 챙길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란다. 


세상의 주인공, 내 인생의 주인공 

튜나님 100분토론 리뷰 영상

 게임에 관련된 튜나님의 100분 토론 리뷰 영상을 보고 마지막에 조금 울림을 받았다.

내가 세상의 주인공은 될 수 없지만 내 인생의 주인공은 될 수 있다는 것을 자녀의 선택을 존중해줬으면 한다는 부분 말이다.

 

 내가 무엇을 선택한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고, 노력을 해본 적이 있었나 먼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 생각해보면서 자전거를 탔다.

 

 일단은 일을 해봐야 하는 것 같다.

적절한 곳을 찾아서 일도 하면서 나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백수생활을 하면서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 내 삶에 필요한 돈을 내가 벌어보고 싶다.

꿈은 다음 문제다. 일하면서 꾸준히 시간을 들이려는 노력을 먼저 해보고 싶어졌다. 

 

 돈도 벌면서 쉬는 시간에 그동안 못 했던 게임들도 좀 해보고 싶다.

컴퓨터도 사고 핸드폰도 맞추고 엘든링도 해보고!!

취업하자!!! 


슈퍼 버니맨

 

 어제 김실장님과 PD님이 슈퍼 버니맨 게임을 하는 걸 보고 미친 듯이 웃었는데. 최근 승화가 연인이 할 게임을 찾고 있어서 추천해 줬다. 

확실히 한바탕 웃으며 넘길 수 있는 게임이라 좋은 것 같다.

김실장님 방송이 끝나고 나서 침펄 영상도 찾아봤는데 웃겨서 늦게 잤다. ㅋㅋㅋㅋㅋ

 

침펄 슈퍼 버니맨 영상

 


공부 중 음악

 

Lofi코딩 님의 공부 중 음악

 최근 공부할 때 이 음악을 듣는데, 이미지도 감성적이고 작업하면서 마음을 위로받는 느낌이라 힐링이 된다.

이 음악을 들으면서 취직했을 때 음악을 들으면서 일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지난 회사에는 가능했는데 취직하게 될 회사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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