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230220 준비, 변화, 계획, 알라딘, 고정관념

Solation 2023. 2. 21.

내 방 피아노
내 방 피아노 - 230220 일기 글

일기

 

 앞으로 일기에 엄청난 공을 들이지 않기로 했다.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게 사실이라 좀 더 가볍게 그리고 얇게 쓰기로 했다.

그리고 일기 글에는 일기를 너무 잘 써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않기로 했다.

글을 고민하고 쓰고 다시 읽어보는게 중요하지만 일기 글은 굳이 그렇게 쓰지 않아도 되는 글이다.

좀 더 자유롭게, 아무렇게나 흘러가는 대로 느낀 생각, 감정, 경험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일기를 빼먹어도 부담갖지 않기로 했다.

빼먹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고, 너무 놓치기 싫은 일이라면 알아서 하게 되어 있을 것이다.

장보기, 파인머스캣 잘 고르기 같은건 조금쯤은 놓쳐도 되고 내 머리에 잘 기억하면 되는 일인 것 같다.

 

 이 마음가짐이 하루하루 충실히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계획, 준비

 

 20일은 많은 걸 해낸 날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걸 해낸 날이기도 하다.

내가 해낼수 있는 분량에 맞춰서 목표를 설정했고 계획 세운 것은 거의 다 실천했다.

정말 오랜만에 12시에 제대로 잔 것 같다.

매우 뿌듯하고 성취감이 장난이 아니다.

 

 충분히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 어떤 식으로 바뀌어야 할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변화하는 내 자신을 뿌듯하게 여기면서 꾸준히 노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정관념

 

 내가 하나에 꽂히면 잘 바꾸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다.

맥북, 아이폰 메모 앱의 체크리스트 기능이 너무 좋아서 이 기능을 계속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심지어 제대로 된 걸 쓰려면 직접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조금만 찾아보니 내가 굳이 만들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하루 계획을 도와주는 어플들이 있었다. 

어제는 'todo mate' 라는 어플을 깔아서 세팅해보았다.

이걸 써보고 나서 나는 왜 이런 걸 찾아보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다.

유료버전은 광고가 없다고 하는데 써보지도 않고 이런데 돈을 써야 제대로 쓰는거지 같은 생각을 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게 과연 맞는건지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끝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정관념 2

 

 고정관념을 깨는 두 번째 이야기로 음성인식을 사용해봤다.

혜성이랑 내 폰을 바꿨는데 확실히 아이폰이 내 구식 폰보다는 음성인식을 잘 했다.

타이머를 시리를 통해서 맞추니까 확실히 편했다.

역시... 사람은 도구를 잘 사용해야 한다.


알라딘 찾아보기

 

 내 방 책장에 책이 너무 많다.

이 책들을 비워내는게 최근 내 방 정리의 목표다.

안 볼 책들, 한동안 안 본 책들을 박스에 담고나서 알라딘이 생각이 났다.

정보를 찾아보니 알라딘 어플을 깔고 바코드를 인식하면 이 책을 알라딘에서 사는지 아닌지 나온다고 한다.

책을 박스에 넣기 전에... 해봤어야 했는데 멍청했다.

 

 그동안 나는 책을 팔거나 버리기 전에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면 적어도 스캔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에 그 생각이 헛된 생각이란 걸 깨달았다.

나에게 그걸 다 할 시간은 없다는 걸 이제 깨달았다.

스캔은 무슨.... 

 

 일단 가지고 있는 책 중 정말 소중한 책은 남기고 다 팔거나 기부해 볼 생각이다.

나중에 읽고싶어지면 E북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 가서 빌릴 생각이다!! 

 


전날 일기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기뻐해줘서 너무 즐거웠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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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기

 

 아침 산책의 황금빛 태양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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