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일기] 230917,15 금요일과 일요일 일기

Solation 2023. 9. 18.
작은 나팔꽃


금요일


뭐 하고 지나갔는지 모르게 순식간에 지나갔다.
업무가 하나 지나가서 그거 문제없는지 살펴보고, 아침에 세팅 망가진 거 다시 설정해 보고 해결했다.
여러모로 마무리가 지어지는 작업들이었다.
시원섭섭하달까
내 품 안에 있을 땐 그렇게 말썽 부리고 고장 나던 애가
밖에 나가서 잘 지내고 있는 걸 보니 당황스럽다.
배포도 다 되었겠다.
별 문제없길 바란다.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주석도 그렇고 여유롭게 떠나보낼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급했으면 기능만 완성해서 내지 않았을까

하면서 나를 믿지 말아야겠단 생각만 더 커진다.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다시 보면 엉망이다.
에휴.. 점검하는 것만이 답이다.
테스트하는 방법이랑 모듈화 시키는 걸 많이 신경 쓰고 배워야겠다.

하데스


집에 가선 하데스를 했다.
하데스 확실히 재밌다.
이제 보스도 익숙해져서 은혜가 별로여도 실력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여러 무기, 은혜, 규약을 둘러보고 있다.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꺠고 있어서 조만간 끝을 내지 않을까 싶다.
엘든링 하다 와서 그런지 일찍 마무리되는 게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다.

일요일


오랜만에 깊은 휴식의 시간이다.
주말을 끝내고 보니 영화 보는 걸 깜박했다는 게 생각났다.
어째 좋은 습관 들여놓은 게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번주에는 블랙 미러 한 편 봐야지
주말에 너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고쳐야 한다.
쉬긴 쉬대 확실히 쉬는 시간과 시간을 내서 할 일을 하는 시간을 나눠야겠다.

할 일도 간간이 하고, 잠도 두 시간 이상 따로 더 자고, 간단한 산책도 가고, 얼추 할 일을 했다.
오랜만에 반신욕도 했다.
이 정도면 알차게 보내긴 했다.
하스스톤 퀘스트도 마저 처리했다.

하데스


하데스를 꽤나 길게 많이 했다.
재미가 살짝 덜해지는 듯...??
게임이 굉장히 안정적을 ㅗ규약을 찬찬히 높여가게 돼있어서 실력에 비해 살짝 답답하다.
카론이랑 한 번 더 붙어보고 싶은데 살짝 아쉽다.
그래도 재미없는 건 아니라서 추석 전까지는 할 것 같다.

이왕이면 에필로그 보고 싶은데 그렇게 늦어질 것 같진 않다.
한판한판 생각보다 시간이 꽤 많이 들어서 시간 규약을 켜두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요일치고 격렬한 건 없었다.
쉬고, 놀고, 조금 할 일 하고 이 정도다.
여유로울 수 있는 건 다 비축분 덕분이다.

이번주도 고생 많았어 다음 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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