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인 주말
최근에 주말, 연휴를 허투루 보낸 것 같아 이번 한글날 토, 일, 월요일에는 계획적인 주말을 보내보기로 했다.
쉬더라도 기본적인 건 하면서 쉬자는 목표를 잡았다.
운동, 글 올리기, 영화 보기, 게임, 편집, , 방 정리, 책 읽기 등
해야 할 것을 정해두고, 놀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을 해두고 했다.
계획을 세워보니 새삼 느끼는 건,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계획을 빠듯하게 잡지 않았는데도 생각보다 시간이 없었다.
그동안은 미루면서 시간을 허투루 쓰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성취감
나는 마음의 가책감이 상당한 사람이구나 다시 느꼈다.
놀긴 놀더라도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고 나니, 이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이 좋은 감정, 기분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
운동
이번 주말에 하기로 한 운동은, 달리기, 허리운동이다.
달리기는 살을 빼기 위해서기도 하고, 몸을 꺠어나게 하는 자극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허리 운동이다. 나는 직업 상 앉아 있을 일이 많기 때문에 신경 써서 허리 운동을 해주고 있다. 손목도 신경 써서 관리해주려고 한다.
그리고 여유되는 데로 팔 굽혀 펴기, 턱걸이 버티기, 물구나무서기 등 다른 운동들을 했는데 오랜만에 운동해서 그런지 근육통이 상당했다.
하데스
꽤 긴 시간 동안 해왔던 게임 하데스의 끝을 보았다.
직접 엔딩을 보니 마음이 후련하다.
재미있는 게임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확실히 잘 만든 게임이었는데, 엘든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만했다.
그리고 한판한판 가볍게 하기가 좋았다.
다음에는 긴 시간 미뤄왔던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을 마무리 지을 차례다.
아직 못 끝낸 게임들이 많아서 이것 때문에라도 시간을 허투루 보낼 수 없다.
하느라 고생 많았고, 즐거웠어 하데스!
마무리
의미 있는 주말이었다.
내가 심적 부담감이 많은 편이라는 걸 느꼈다.
무언가 의미 있는 일들로 하루를 채우고 계획을 세우는 일이 나에게 맞는 것 같다.
이번 한 주도 고생 많았고, 다음 주도 화이팅.
그리고 올해 남은 3개월도 힘내자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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