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노래들, 기분 좋은 노래들, 힘이 나는 노래들
들어도 들어도 행복한 노래들을 듣다 보면
세상의 인프라가 무너진 세상을 생각하게 된다.
지금의 우리는 기계가 틀어주는 음악을 듣고 있지만
전기가 끊긴다면, 컴퓨터가 안된다면
이 좋은 음악들을 더 이상 못 듣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빠진다.
어딘가 노아의 방주처럼 인류의 문화유산들을 모아둬야 하는 게 아닐까?
잊히면 안 되는 소설들, 안 되는 음악들, 찬란한 문화들, 위대한 기술들,
무너진 세상에서 어느 후손들이 발견해야 할 방주를 설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컴퓨터와, 전기가 없는 세상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못 들어서
어떻게든 기억하려는 내가 떠올라서
머릿속에 어떻게든 밀어 넣는다.
스스로 부를 수 있도록
미래에는 오르골 산업이 인류의 희망이 되는게 아닐까?
이 글을 쓰면서 들은 노래
세븐틴 - 함께 가요.
힘이나고 가슴이 살살 자극되는 좋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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