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1. 11. 22 출근

Solation 2021. 11. 22.

다음 주면 계약 기간이 끝나 퇴사하는 나로선

사실상 마지막 주라고 할 수 있는 오늘은 굉장히 반대로 설레고 일도 되게 잘 되는 것 같았다.

오전까지는...

 

오늘 출근 했을 때 사무실에 사람이 굉장히 적어서 당황했는데 

나~ 중에 알고 보니 오늘 쉬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대표님과 몇몇 직원분들이 제주도에 행사가 있어 수요일까지 오지 않으신다고 한다. 

이런 세상에 기쁜 소식이 있나 싶었다. 

혹 수요일에 출근하실수도 있긴 하다.  뭐 어떠랴

 

그렇게 반정도가 빈 사무실은 되게 조용했는데,

확실히 사람이 내는 소리가 말을 하지 않아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대표님이 제일 말이 많으셨구나 싶었다. 

 

오늘 같은 경우는 조금 졸리긴 하지만, 좀 집중해서 해야 하는 일들을 할 수 있는 편이었다.

 

퇴사하고 나서도, 이 낮에 활동하는 텐션을 유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집에 와선 나름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다시 옛날의 목표를 이루는 생활을 하려고 도전하는 중인데 꽤나 많이 이뤘다.

 

일단 7시간 자기는 실패 3시쯤 잤으니 5시간 잤다. 건강을 위해서 7시간 자기 하자

그리고 아침 스트레칭 하기 이것도 실패다. 

물 1L 마시기 이것도 실패다. 한 500ML정도 마신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아침에 하는건 거의 다 실패한 것 같다. 

 

그래도 운동하기 ( 팔굽혀펴기, 턱걸이, 스쿼트) 도 마쳤고,

글쓰기 2개는 지금 하는 중이고, 정리정돈도 마쳤고,

남은 건 영어공부와 독서 그리고 공부가 남았다. 

글 마치고 나머지 잘해볼 생각이다. 

무엇보다 내일은 7시간 자기를 성공하기 위해 되도록 12시 30반 이전에 자려고 한다. 

그런데 12시 15분을 마지막 선으로 잡아야 할 것 같다. 

 

 나름 만족스런 하루다. 내일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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