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2년에 우편 보내기 - 시험보는 친구에게

Solation 2022. 9. 7.

 

오철이에게 보내는 엽서

시험준비 하느라 거의 못 보고 있는 친구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어졌다.

시험준비하는 친구에게 연락을 하기는 쉽지 않고
연락은 하고 싶은데 방해는 하고 싶지 않다.
마음을 전하는 데에 편지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철이를 닮은 시크한 멋의 엽서가 없어서
화사한 엽서를 골랐다.


 

우체국과 새마을금고

약속이 있어 나올 때 우체국에 들렸다.
집 근처에 있던 우체국은 사라져서
조금 걸어 나와야 한다.

집 근처 우체국은 조금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의 우체국이 전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은행과 통합이 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봉투에 담아 보낸다.

최근에 한 번 군인 친구에게 엽서를 보내 보아서 알고 있던 내용인데
요즘은 그냥 엽서만 달랑 보내는 게 안 된다고 한다.
보내려면 봉투에 담아서 보내야 한다고 한다.

봉투는 현금만 받는다고 하니
현금을 꼭 챙겨가셔야 한다!
나도 지난번에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집에 돌아갔다 왔다.

많이 챙겨갈 필요도 없이 1000원 정도 한 장 챙겨가면 된다.
저 봉투는 100원이었다.

봉투에 주소를 적어 창구로 가져가니
일반으로 하실 건지 등기로 하실 건지 물었다.
등기는 직접 못 받는 경우 반송될 수 있다고 말해주셨고
반등기라는 것도 있다고 하셨다.
일반보다 빠르게 도착하면서
똑같이 우편함에 넣어준다고 말해주셨다.

그래도 빨리 가는 게 좋으니 반등기로 보냈다.
1800원 나왔다. 이건 카드결제 가능하다.


추석 연휴라서 연휴가 지나고 나서 발송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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