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계기와 집 오기 전까지의 일
애초에 오늘 약속이 생긴 건 코알라 옹이 이번 주 밖에 사람을 만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저녁 7시까지 약속을 잡다니!
비즈니스 약속이 아니었다면 안 봐줬을 것이다.
한강에 갔다가 -> 효창공원까지 걷다가 -> 맥주집에서 맥주를 먹고 있었다.
구리 젤라또 크리밀크(Cremilk) 양의 탈을 쓴 늑대, 소울메이트, 쌀 R 후기
오늘 친구들을 만날 약속이 있어 밖에 나왔다. 지난번에 못 먹어보았던 망고 & 유자 맛 젤라또가 궁금하기도 해서 사가기로 마음먹었다. 날씨도 좋고 따뜻해서 젤라또 먹기 딱 좋은 날이다.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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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이후 이촌한강공원 산책 + (커피앳웍스 동부이촌점 분위기 조금), 220907
굉장한 E 성향을 가진 수연이의 강력한 주장으로 한강 쪽을 가게 되었다. 한강은 혜성이가 좋아하는 곳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는 나는 한강을 갈 수밖에 없었다.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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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 피자 & 맥주집 투림돈까스(더 테라스) - 220907
투림돈까스 가게에 오기 전 간단 정리 코알라 옹이 늦고 늦고 늦게 오는 덕에 우리는 코알라 옹을 기다리며 이촌한강공원도 다녀오고 시장에도 다녀왔다. 이제 어디 앉아서 맥주라도 마시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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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 장충동 한방족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코알라 형의 집에 놀러갔을 때 먹었던 족발을 또 먹기로 했다.
지난번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코알라 옹... 건강검진받았는데 지방간이 나와서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고 한다.
이번에 대자로 반반을 주문했다.
대자는 34,000원 , 중자는 30,000원그리고 앞에 나와있는 포장된 족발은 17,000원이다.
위치는 아래에 남긴다.
장충동한방족발 용산용문직영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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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 부산어묵
족발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니까
어묵을 조금 사기로 했다.
어묵 포장해서 4,000원인데 양이 엄청 많다.
코알라 옹이 말하기 물떡이 들어가면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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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 술 보충
마트에가서 술이랑 막걸리랑 이것저것 구매했다.
막사는 먹어보고 싶었는데
코알라 옹이 별 관심 없었는지 다시 집어넣었다.
코알라 홈
코알라 홈은 지난번보다 깨끗했다.
음식 준비를 하고 먹기 시작했다.
코알라 옹의 손이 다친 걸 본 분이 있을 것이다.
고구마를 찌다가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장충동 한방족발 대자 반반
매운 쪽 족발은 내가 처음 먹어보는 유형의 족발이었다.
조금 맵고 훈연 향이 났다.
스마는 달지 않아서 아쉽다고 했다.
나는 먹다 보니 먹을만했다.
그리고 기본 족발은 맛있었다.
고기가 부드러웠다.
그리고 양이 많은 편인 것 같다.
부산어묵
양이 줄지를 않는다.
4,000원에 이만한 양이라니 가성비가 어마어마한 것 같다.
어묵에 정환형이 키우는 하늘고추를 넣어 먹었다.
별 차이 나지 않았지만 나는 매운 걸 싫어하는 편이라
더 넣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경주법주 쌀막걸리
수연이가 궁금해서 들고 나온 막걸리
꿀이니 밤이니 나대는 막걸리보단 나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적절히 달았다.
수다
시시콜콜한 얘기를 나눴다.
지난번에 놀라웠을 때 대판 싸웠기 때문에 다투지 않도록 신경 써서 대화했다.
노래를 듣고 영상을 보고 술도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
오늘은 코알라 옹 집에 온 것치곤
탈출이 매우 수월했다.
거기서 밤을 새고 왔으면 내일 데이트에 지장이 있었을 것이다.
코알라 옹이 에어 프라이기로 구워준 모닝빵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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