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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7 뉴스 공부-사회) 대통령실 사적 채용 관련 생각

Solation 2022. 7. 18.

220717 뉴스 공부 대통령실 사적 채용

 정치 쪽에서 사적 채용 관련해서 얘기가 많은 모양이다.

너무 민감한 내용이라 다른 뉴스를 찾아보다가 하도 이 사적 채용 관련한 이야기가 많아서 평소에 하던 생각에 대해서 가볍게 적기로 생각했다.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서 본인은 어떠한 정당을 지지하지도 않음을 미리 밝힌다. 

이 사건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글을 작성하였음을 밝히는 바이며 일부 상황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견해를 밝히는 글이다.

 


권성동 비서실 사적채용

 간단하게 이해한 바로는 윤석열 정부 측 인물의 추천으로 어떤 사람이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이 된 것 같다. 

'아빠 찬스' 란 용어가 자주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어떤 영향력 있는 아버지 쪽에서 꽂아준 상황으로 보인다.  

 

 처음에 이 기사를 봤을 때는 크게 문제가 될 만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있었다. 

나는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아버지가 아들을 회사나 직장에 꽂아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도 내가 쌓은 무언가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불거진다는 것은 특별한 사람이 연루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인물'

 숫자로 세볼 수는 없는 일이지만 '아빠 찬스' '지인 찬스'와 같은 일들은 세상에 만연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예로부터 권력의 세습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생각해보면 크게 별다를 것도 없는 일이다.

내가 정치인이라면 누가 누구를 채용했는지 기억했다가 필요할 때 터트리거나 협박용으로 사용할 것 같다. 

그렇게 얼기설기 엮이다 보면 수렁에 빠지게 되는 게 아닐까

 

 이번에 가족 채용이 밝혀진 사람은 권성동이라는 분이다.

이분이 어떤 분이지는 모르겠지만 윤석열 정부 측 인물이라는 게 문제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아직 1년도 안 된 때에 이런 일이 밝혀진 건 만만찮은 타격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불미스러운 안고 간다면 공정, 공평이란 뜻을 아무리 외쳐봐도 신뢰가 떨어질 뿐이다.

 


'어떤 직책', '어떤 위치'

 이번 일로 어떤 직책 어떤 위치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자세히 보기 전엔 권력자라면 그럴 수 있잖아? 생각했던 것이 대통령실이라는 위치를 듣자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9급이라는 높지 않은 위치라고 했지만 너무 대담하지 않았나 싶지 않나 싶다. 

공정한 절차로 뽑았다 하더라도 신경을 쓰고 주의를 기울였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부모의 영향력과 위치는 자녀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느꼈다.

 

 국민에게 많이 영향을 끼치는 위치에 있다면 그것 때문 에라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게 맞고 적들에게 공격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지는 건 그만큼 권력자들 사이에서 누구나 다 하고 있는 일이 아닐까??

내가 견문이 좁아 높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강한 권력을 가지면 사람들 눈치 볼 일 없이 살지 않을까 싶다.

사람이 힘의 유혹을 이겨낼 만큼 강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민

 이런 일이 세상에 많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뿐

이런 일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아직은 제도가 부족하고, 세상이 이미 이런 식으로 이루어졌을 뿐이다. 

 

 제도에 영향을 가장 크게 끼칠 수 있는 사람들이 권력자들이기에 좋은 시스템, 좋은 제도를 만들기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제일 먼저 우선돼야 하는 건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인식해야 하는 게 아닐까 

사람들이 귀찮아할수록, 관심이 없어질수록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게 벌어질 거라 생각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에 대해 서로 얘기하고 말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바뀔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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