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20806 장보기 일기, 잡생각

Solation 2022. 8. 6.

오늘 어머니 상태가 별로 안 좋으셨다.

지난번에 감기에 걸린 이후로 계속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계신다.

 

감기 기운이 남은 것 같진 않은데 그때 몸 상태가 좀 나빠진 것 같다.

신경이 쓰이는 데 어떻게 해드릴게 거의 없다.

 

장보는 걸 내가 하는 정도?

 


오늘 밀린 일을 하면서 

평소에 일을 하던 방식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나는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내가 나름대로 정리한다고 생각했던 일이

나중으로 미루는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몇 년치가 쌓이다 보니 기약 없이 길어지게 된 경향이 좀 있었다.

 

끝맺음을 내는 버릇을 들여야겠다고

또 다짐했다.


E마트, 이마트

카레여왕 구운마늘 & 양파맛

어머니가 이마트에서 카레를 사오라고 하셨다.

우리 집은 청정원 카레여왕을 먹는 모양이다. 

 

해산물 들어간 맛은 내가 못 먹는다고 말해주셨다.

이마트에 와서 카레 코너에 카레여왕이 없어서 조금 찾아다니다가

다음 코너에서 찾을 수 있었다. 

 

카레여왕 다른 맛들
카레여왕 다른맛들 2

카레들을 쭉 살펴보는데 맛이 정말 많아서 놀랐다.

다 같은 카레인 줄 알았는데 종류가 한둘이 아니었다. 

애플 & 허니는 무슨 맛일까

꿀이 들어가서 우리 어머니는 절대 안 샀을 것 같다.

 

망고 & 바나나는.... 카레랑 어울릴 수 있는 맛인가 싶은데

멀쩡히 팔리고 있으니 나중에 여유되면 사서 먹어봐야겠다.

 

그 외 치즈 & 코코넛이라던지 

토마토 & 요구르트라던지

정말 별 맛들이 다 있다.

 


크라운 과자 할인

이마트 크라운 과자 할인

과자 코너를 지나다니다가

크라운 스낵을 할인하는 것을 발견했다.

요새 과자값이 금값이라

15개에 9980원이면 진짜 저렴한 거라는 생각에 얼른 주워 담았다.

 

괜찮은 과자들도 많아서 이건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카라멜맛 땅콩, 콘초, 자키자키, 꽃게랑 등등을 주워 담고 봉투에 한아름 안고 돌아왔다. 

 


명랑 핫도그

명랑 핫도그 키오스크

오늘 심부름의 주 목적인 핫도그다.

어머니는 일반 핫도그에 설탕을 안 뿌려서 드시는 편인데 항상 3~4개씩 드신다.

입맛에 잘 맞으신가 보다. 

 

나는 보통 감자 핫도그를 먹는데

감자 핫도그가 키오스크에 없어서 무슨 일인가 하고 찾아보니

일반 핫도그에 감자 토핑을 추가하는 식으로 주문해야 했다. 

 

바뀐 주문이 신기해서 찍어두었다.

 


알바 구하기

최근에 용돈이 필요해 알바를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 잡히지 않는다.

지원할 때 보내는 지역이 문제인 것 같기도 하다.

고용하는 입장에서는 멀어서 못 오게 되는 경우를 워치 않을 것이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나이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30살.... 보단 건강한 20대를 원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속이기도 뭐하고

얼른 취직이 되었으면 마음이 커지고 있다. 

 

알바를 구할 때

근처 매장에는 손이 안 가게 되었다.

확실히 지인들이 볼까 봐 부끄러운 면이 있었다.

이 또한 내 늦은 걸음 탓이니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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