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뉴스 공부

220908 뉴스 공부-국제) 이산가족이 사라지기 전에

Solation 2022. 9. 9.

220908 이산가족이 사라지기 전에

뉴스공부

오랜만의 뉴스 공부다.

매일같이 나오는 글감들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뉴스 공부와 외국어 공부는 쉬기로 마음먹었는데

쉬는 와중에도 뉴스 공부를 못 하는 게 마음에 걸렸다.

누가 보든 안 보든 뉴스 공부 자체는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산가족

뉴스를 많이 뒤져보지 않아도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있었다.

이산가족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북한에 연락했다는 기사였다. 

 

생각도 못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산가족들이 실제로 사라져 가는 사안이었다.

 

어렸을 때는 마냥 이산가족이 슬픈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 몸의 절반이 떨어져 나간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이산가족에 대해선 정말 까맣게 잊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필요한 사람들도, 목소리의 크기도 줄어들 일이라 안타깝다.

 

한 달에 평균적으로 400 분 정도 돌아가신다고 하는데

지금은 몇 분이 남아계신지 궁금했다.

기사에서는 4만 3746명이 남아계신다고 적혀있었다.

평균 82.4 세라고 한다.

적절한 순간에 얘기를 잘 꺼내신 것 같다.

 

이 분들이 찾는 가족들이 북한에 남아 계신지

살아 계신지는 알고 계신 상태일까???

 

그러다가 북한이 사람을 일일이 찾는 데에 시간을 쓰고 싶어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북한의 행보들을 보면 인도적인 차원으로 생각하는 건 무리가 있어 보인다.

복한이 이산가족을 찾고 만나게 하는데 얻는 게 없다면 움직이지 않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들로서도 무언갈 얻어낼 카드를 잃기는 싫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얻어낼 것이 있다면 그들의 생명이 다하기 전에 얼른 요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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