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데이트

230725 찐 휴가 전날 퇴근 데이트

Solation 2023. 7. 26.

일상

 

 일기 쓸 것은 별로 없다.

별일 없던 업무들, 별일 없던 하루였다.

휴가 간다고 다른 분들이 놀린 것 정도...?

회의 잡혔던 게 일이 많아져서 못 하게 된 것...??? 정도 빼고는 특별한 일이 없었다. 

천천히 할 일을 하면서 퇴근할 시간을 기다렸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히려 더 차분해졌다.

휴가 3일이래야 그렇게 길지도 않을 테고 차분하게 침착하게 쓰지 않으면 평소랑 비슷비슷할 테니 오히려 더 침착하게 보냈다.

이번 휴가는 무리하지 않고 엘든링을 하고 틈틈이 유튜브와 글, 운동을 해주는 게 목표다.

과욕하다가 무너지지 않기!!

 

퇴근 데이트

 

 오늘은 주말에 혜성이를 못 보기 때문에 평일에 미리 혜성이를 보기로 한 날이다.

시간 맞춰서 논현에서 보기로 했다.

오늘은 조금 내가 하고 싶은데로 데이트를 했다.

가보고 싶었던 라파스타앤모어에 갔다가 내가 요즘 자주 가는 에이앤아더에 가기로 했다.

 


라파스타앤모어

 

 선배 분이 종종 혼자 가곤 하는 음식점인데 꽤 괜찮았다. 

양도 많고 가격도 좋고 맛도 있었다.

점심 가격을 저녁에도 제공해 주셔서 진짜 저렴하게 많이 맛있게 먹었다.

회사 사람들한테도 추천해 주고 반응이 괜찮으면 다 같이 먹으러 오고 안되면 종종 혼자 나와서 먹어봐야겠다.

좀 멀어서 다른 분들이 오실지 아닐지 잘 모르겠다.

이 가게는 딱 내 취향이었는데 조용하고 맛있고 양 많고 가격이 저렴했다.

가게가 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라파스타앤모어 : 네이버

방문자리뷰 243 · 블로그리뷰 55

m.place.naver.com


에이앤아더

 

 그러고 나서 뚠뚠한 배를 가지고 에이앤아더로 향했다.

에이앤아더는 내가 최근에 자주 가는 카페다.

여기 커피가 맛있어서 일이 고되거나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여기로 온다.

혜성이에게도 맛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늘이 기회다! 싶어서 데리고 왔다.

 

 맛난 커피를 먹이면서 ( 가위바위보 내기해서 내가 또 이겼다.)

먹여주고 싶었던 바움쿠헨 간식도 먹이고 마우스 자랑도 하고 카드평가도 맛 보여주고 엘든링이랑 다크소울 소개도 했다.

진짜 오랜만에 내가 하고 싶은 걸 잔뜩 한 날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원 없이 하고 싶은 걸 해본 적이 언제였는지.... 배려하는 나로서는 매우 행복한 날이었다.

 

 혜성이 얘기도 듣고 내일부터 휴가 어떻게 할지 계획도 들은 뒤 가게를 나왔다.

짧은 듯 긴 듯 아쉽고 좋은 시간이었다.

휴가 짧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또 길게 갔으면 하기도 하다.

집에 와서는 생각보다 별 거 안 하고 바로 잤다.

카평도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적절히 운동하고 잘 준비하고 잤다.

이번 휴가는 엘든링을 하되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쉬기!!!

 

 

에이엔아더 논현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7 · 블로그리뷰 47

m.place.naver.com

 

'일상 > 데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 0일차  (0) 2023.08.02
230731 오랜만의 출근 & 논현 퇴근 데이트  (0) 2023.08.01
230722 왕십리 데이트  (0) 2023.07.24
230720 월차 에버랜드 당일 데이트  (1) 2023.07.21
230716 일요일 데이트  (0) 2023.07.19

댓글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