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재의 방문
동재가 저녁을 같이 한번 먹자고 했다.
그 단순한 권유에 내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무슨 일이 있나? 왜 오는거지? 무슨 일이 있었나?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없나?
우리 동네는 먼데 오라고 해도 괜찮은 걸까???
작은 것에도 온갖 생각을 하는 나 참... 내 스스로 내가 피곤하다는 생각을 했다.
골목안채 - 낚지볶음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동재를 데리고 낙지볶음을 먹으러 갔다.
원래는 돈까스를 먹을 생각이었지만, 오늘같이 추운 날에는 따뜻한 국물을 먹어줘야 한다.
정원 상일이가 왔을 때 못 간 낚지볶음을 먹었다.
골목안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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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재
동재가 와서 편지와, 선물, 그리고 밥을 사주고 갔다.
우리 동네에 오는 친구들은 보통 이유가 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가볍게 밥만 먹으러 와줘서 너무 좋았다.
내 근황 얘기, 동재가 봉사 가서 마술 강연한다는 얘기 등 얘기를 나눴다.
동재가 내 얘기를 귀담아 들어준 게 되게 기뻤다.
목표를 세웠는데 내가 이루지 못한다면 그건 목표가 잘못되었다는 얘기를 내가 다시 들으니 느낌이 새로웠다.
내일은 목표를 한 번 세워봐야겠다.
여러 부분에서 힘도 얻고 자극도 많이 되었다.
동재도 참 좋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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