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역 명동근처)금성관 나주곰탕 매우 맛있었다. (곰탕 맛집)

수연이가 블로그 관련해서 물어볼 게 있고

나도 조금이나마 블로그를 운영해보고 있는 만큼 

도움이 될까 싶어

작업실 근처인 회현역 쪽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맛있는 곰탕집이 있다며 곰탕집으로 오게 되었는데

가게 입구 사진을 찍으려다가 부끄러워서 찍진 못하고 내부 사진을 한 장 찍었다. 

 

금성관 나주곰탕 내부

진입로가 되게 특이해다.

가게의 3분의 1이 주방으로 되어있었고

주방이 세로로 되어있었다.

 

금성관 메뉴판

금성관 메뉴판 왼쪽

금성관 메뉴판 오른쪽

물론 나주곰탕을 먹을 거긴 하지만 

메뉴판에 조금 특이한 게 적혀있었다. 

 

바로 메뉴판 왼쪽의

동동주 무료 셀프서비스 

수연이 말로는 점심 11시~14시에 오면

무료로 동동주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새참 느낌...?

 

아주 매력적인 옵션이 아닐 수가 없다.

명동 근처에 있고

점심에 시간 여유가 있고

취해도 되는 날이라면

가는 것을 추천한다. 

 

금성관 나주곰탕 

금성관 나주곰탕

주문한 나주곰탕은 꽤나 빨리 나왔고

빛깔이 맑은 것이 묘했다.

 

그리고 밥이 말아져서 나왔다. 

맛집이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빨리 나와서 좋았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한입 딱 떠먹었는데

국물이 굉장히 부드러웠다.

 

은은히 단 것이 또 좋았는데 

보통 국밥이 든든하기 마련이라면 

여기 나주곰탕은 부드러운 국물로 먹는 부담은 매우 적을뿐더러

배 안 속에서 따뜻하고 진한 국물이 만족감을 선사한다.

 

금방 사라지는 게 아쉬워서 더 큰 사이즈는 없나 찾아봤을 정도

특곰탕은 고기가 더 많이 들었다고 한다.

 

나주곰탕이 이리 맛있다면 갈비탕도 분명히 맛있을 것 같은데

나주곰탕이 너무 괜찮아서

나중에 친구가 오면 권해봐야겠다. 

 

분명히 다시 가볼 의사가 있으며

매우 만족스러운 곰탕이었다.

8점!

 

 

SMALL

금성관 위치는 아래

http://naver.me/5tj4c80e

금성관 나주곰탕 : 네이버

짧은 지식 : 보물 -나주 금성관

 

나주 금성관

처음에 음식점 위치를 찾으려고 금성관을 검색했다가

나주에 실제로 금성관이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조선시대 최대 객사 건축물인 금성관은 

2019년 10월 25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