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54 [꿈일기] 230625 동아리 선배들 동아리 선배들이 꿈에 나왔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형, 누나였는데 약간 홀 같은 곳에 가장자리에 셋이 앉아 있었다. 꿈에서 범수 형이 나를 칭찬하고 또 선영누나가 내 장점을 칭찬했다. 모양새는 서로 내 장점을 말하고 상대방이 틀렸다는 듯이 말하는 거였는데 깨고 나서 생각해보니 둘 다 내 편이었다. 최근에 일도 열심히 하고 나름대로 내가 괜찮다고 느껴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나 보다. 두 선배는 내가 동아리 생활을 하면서 내 편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다. 두분다 이유 없이, 그리고 거의 무조건 적으로 내 편이 되어주고, 나를 응원해주고 있었다. 나를 보고 있는 와중에 진이 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건 나도 형 누나들이 보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 나도 그립다. 보러 가야하긴 한다. 일상/꿈일기 2023. 6. 25. 연애는 선착순 - 조금 불합리하다. 어렸을 때도 느꼈지만 연애는 조금 불합리한 선착순인 것 같다. 매력 있고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은 몇 명 없다. 주변 사람들도 좋은 사람임을 느끼고 한두 명씩 호감을 표현을 하다 보면 연애를 하게 되기 마련이다. 그렇게 한두명씩 연애를 하게 되어서 사라지면 좋은 사람들과 연애할 기회는 조금씩 사라지게 된다. 슬프게도 주변에 좋은 사람조차 없다면 기회조차 없는 셈이다. 이제 남은 선택은 열심히 발품 팔아서 숨은 보석을 찾거나 좋은 사람이 헤어지길 바라며 기약없는 웨이팅을 걸어둬야 한다. 혹은 자기 눈을 낮추거나, 자신을 갈고닦아야 한다. 하지만 발품팔기가 쉽지도 않고, 자신을 갈고닦는 것도 쉽지 않다. 눈을 낮추는 건 어떤 사람에게는 불가능에 가깝다. 기다리는것도 전혀 쉽지 않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은 성.. 생각/잡생각 2023. 6. 25. [데이트] 동막골 약초백숙 몸보신, 다산신도시 젠가 옷구경, 엘리멘트 영화! 동막골 약초백숙 혜성이가 몸이 허하기도 하고, 여름도 다가오고, 나도 저번주에 냉방병에 걸려서 뭔가 보신이 될 음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주 데이트는 작년에 먹었었던 동막골 약초백숙 어떠냐고 물었더니 반응이 좋아서 이번주에 먹기로 했다. 지난번에 먹었을 때는 너무 배가 불렀던 기억이 있어서 동생이 시간이 되면 같이 먹기로 했다. 물어보니 시간이 된다고 해서 같이 먹기로 했다. 12시에 시간 맞춰 동막골 약초백숙으로 향했다. 나랑 영일이가 좀 늦게 도착했다. (버스 때문!) 가서 약초백숙 중자를 주문했다. 여전히 맛있고 든든했다. 그리고 양이 많았다. 반찬이 많아서 맛있게 같이 먹었다. 먹기 전에는 전을 주셨는데 막걸리가 끌렸지만 일 나가는 동생을 유혹할까 봐 주문하진 않았다. 다 먹고 나서 죽.. 일상/데이트 2023. 6. 25. 230623 휴일 너무 달다 달아 휴일 쉬고 놀기만 해서 쓸게 많지는 않다. 업무이전하기 전에 하루 정도 쉬지 않겠냐는 물음에 나는 너무 기뻐하며 너무 좋다고 얘기드렸다. 막상 한 건 몇 개 없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밥 먹고 다시 자고 해야 할 일 조금 하고 게임하고 쉬엄쉬엄 산책하고 그랬다. 확실히 하루 더 쉬니까 여유로웠다. 나중에 실력이 늘거나 여유가 생기면 평일 중간에 하루 쉬도록 근무를 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젤다도 길게 넉넉히 할 수 있었다. 즐거운 휴일이었다. 앞으로 2일 더 쉴 수 있다니!! 매우 즐겁다. 월차를 중간중간 잘 섞어 봐야겠다. 일상/일기 2023. 6. 24. 비무초진, 어렸을 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 나는 무협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다. 무협소설을 보다 보면 비무초진이라는 게 나온다. 비무초진이라는 무예 대회가 열리는데 그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그 대회를 연 가문의 여성과 결혼하게 된다. 어렸을 때의 나는 대회를 여는 쪽도 대회에 참가하는 쪽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대회에 여는 쪽에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 어떻게 결혼할 수 있지?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어떻게 딸을 결혼시킬 수 있지? 생각이 들어 이해할 수 없었고 참가하는 쪽은 1등을 못할 것 같은 사람들은 왜 참가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요즘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결혼에 있어서 사랑이 아닌 돈과 명예가 이유가 될 수 있겠구나 납득은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런 대회라는 게 일종의 마케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생각/잡생각 2023. 6. 24. 집중하는 모습, 빠져있는 모습 나만 그런 걸까 무언가에 몰입하는 모습, 집중하는 모습, 빠져있는 모습, 자신의 일에 자신감이 있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평소에 인상이 좋지 않던 사람이 자신의 일에 빠진 모습을 보고 내 마음속 평가가 달라지는 걸 보면서 이 몰입하는 모습, 집중하는 모습의 매력이라는 게 참 오묘한 모습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그런 걸까 생각/잡생각 2023. 6. 23. [일기] 230621 회식, 다트대회 우승, 업무 이전, + 22일 식사 점심 채cheff - 삼선짬뽕볶음(10,000) 맛있었다. 감칠맛 굿 어나더 - 재언 사원 사줌 (3,500) 샷추가 x 이게 더 나은 듯 회사 뭔가 혼자 기획하려고 하니까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계속해서 공부만 하고 싶고 뭔가 만들기 좀 부담럽다. 그래서 계속해서 모르는 걸 정보만 찾아보고 있다. 오전에도 오후에도 정보를 찾고 몇 번 해보고 졸고 또 중간에 작업해 보고의 반복이었던 것 같다. 어제는 데이터베이스 쪽을 건들다가 뭔가 이것저것 생겨서 지우는 일이 있었고, 그러다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는 게 재밌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다음주 되면 새로운 일을 하느라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좀 아쉬웠다. 옮겨갈 곳에서도 빨리 업무에 익숙해.. 일상/일기 2023. 6. 23. 군부심 무너트리기 전역한 남자들과 얘기하다 보면 가끔 이야기가 군대에서 고생한 이야기로 흘러갈 때가 있다. 한 시간 정도는 들을 만 하지만 그 이상 듣다 보면 무의미한 허세, 깊은 상처 자랑하기로 변질된다. 그럴 때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 하나 있다. 고생한 것, 상처받은 것을 자랑하듯이 얘기할 때 고생한 게 부럽다는 듯이 안락하고 편안한 얘기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와 나는 사무실에서 에어컨 쐬고 있을 때 그런 고생을 했구나! 내가 2달 먼저 전역했을 때 너는 군생활을 15일을 추가로 했구나! 내 옆에 얘는 면제라는데 그에 비해 너는 뜻깊은 2년을 보냈네! 어찌보면 초 치는 행동이고 산통깨는 행동이다. 나도 왠만하면 들어주다가 이야기가 의미 없는 고통 자랑하기가 시작되면 한번 맥을 끊어준다. 잘난 듯 얘기하는.. 생각/짧은 생각 2023. 6. 23. [Spring] WEB 폴더와 WEB-INF 폴더의 차이 WEB 폴더와 WEB-INF 폴더의 차이 찾아본 이유 페이지들을 어디에 넣어서 관리해야하는지 궁금했다. WEB 폴더 장점: 제한 없이 바로 볼 수 있다. 단점: 보안의 취약함이 발생할 수 있다. WEB-INF 폴더 WEB-INF : WEB Information 장점: 무분별한 접근을 제한할 수 있어 보안성이 높다. 단점: Controller를 통해서 이동해야 한다. 도움받은 링크 WEB 폴더와, WEB-INF에 대한 간단한 개념이 설명되어 있다. (21년 4월 게시글) [스프링 개념] web과 WEB-INF 폴더에 관해서 및 WEB-INF에서의 앵커 태그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두개의 test.jsp 파일이 있다. 하나는 web폴더(webContent)에 있고 하나는 web폴더의 하위 폴더인 WEB-INF.. Coding/Spring Boot 2023. 6. 22. 군생활 시절 실장님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일하던 사무실에 실장님이 한 분 계셨다. 군 생활을 하면서 느낀 건 그분이 유독 나를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일 스타일이 안 맞아서 그랬던 것 같다. 나도 내가 하는 업무에 원칙이 있고 고집도 많은 편이라 실장님과 방향성이 많이 달랐다. 그런 점들이 마음에 안 드셨는지 나를 수시로 감시하기도 하고, 다양한 것들로 나를 괴롭혔다. 업무일지를 작성하라던지, 먼지가 많다던지, 책상이 지저분하다던지 업무와 관련 없는 내용이 많았다. 그중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건 요즘에는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이제는 내가 지저분한 걸 참을 수 없을 정도다. 생각/잡생각 2023. 6. 21. 삶의 공식 세상에 삶의 공식이라는 게 생긴 것 같다. 보편적인 삶의 방식이라는 게 생겨서 어떻게 하면 어떤 삶을 보내게 되는지 견적이 생긴 것 같다. 그 공식과 견적이라는 게 또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어서 따라갈만한데 뭔가 심심하다. 많은 삶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공식, 견적이다보니 그 길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보면 또 인생이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삶 속에서 남들과 다른 게 있다면 살면서 만나는 인연이 닿은 사람들과 친구들인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3. 6. 20. 230619 ~20 업무일지 230619 업무일지 title toolbar에 표시 즐겨찾기 제목 검색 엔진의 제목으로 표시 컴파일러 ->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실행 중인 경우에도 auto-make가 시작되도록 허용 공부/코딩 2023. 6. 20. 이전 1 2 3 4 5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