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54 [여행] 230605 강화도 여행 2일차 - 민머루 해수욕장, 운휴원, 석모도 수목원, 석모도 회센터, 동막 해수욕장, 스틸 커피, 여행 끝! 민머루 해수욕장 어제 썰물이라 바다를 제대로 못 본 것 같아 아쉬워서 민머루 해수욕장에 다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아침에 밀물 썰물 때를 확인하고 점심에는 늦겠다 싶어 아침에 다녀왔다. 근데 물이 여전히 빠져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잉.. 왜지... 왜 물이 빠져 있었을까... 물이 빠진 갯벌도 운치가 있었다. 바람을 맞으며 얘기를 나누면서 아침 바다를 즐겼다. 운휴원 숙소에 들려서 아침을 먹었다. 어제 산 라면과 조양방직에서 산 빵을 먹었다. 아침을 챙겨 먹으니 삼삼하니 좋았다. 숙소에서 짐을 정리해서 나왔다. 주차장이 좀 좁다는 것만 빼면 정말 괜찮은 숙소였다. 석모도 수목원 그 뒤로 석모도 수목원을 갔다. 여기도 보문사처럼 꽤나 가팔랐다. 올라가는데 꽤나 고생했는데 한정해서 좋았다. 우리는 중간정도까.. 일상/데이트 2023. 6. 6. [여행] 230604 강화도 여행 1일차 - 농가의 식탁, 강화 산성, 보문사(보문산), 민머루 해수욕장, 운휴원 오랜만의 드라이브 아버지에게 차를 쓰시냐고 물어본 뒤 차를 빌려 끌고 나왔다. 오랜만의 드라이브였다. 집에서부터 출발해 어딘가를 가는 건 처음이라 떨렸다. 생각보다 아침에 어디 가는 건 어렵지 않았다. 무사히 용산에 도착해서 혜성이를 데리고 강화도로 향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지는 여행이었다. 농가의 식탁 강화도에 도착할 때쯤 되니까 점심을 먹을 때여서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농가의 식탁이라는 곳으로 향했다. 혜성이가 찾은 곳인데 맛이 정말 괜찮았다. 건강하고 소스도 좋고 차림도 좋았다. 가격대가 좀 있긴 했지만 동물용 식사도 있고 공간도 넓고 뒤에 산책할 정원도 있어서 반려동물을 키우신다면 충분히 데려올 만한 것 같다. 밥을 정말 맛있게 먹고 차를 끌고 강화산성으로 향했다. 강화산성 배도 꺼트릴 .. 일상/데이트 2023. 6. 6. [공연] 230603 서울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공연 2일 일기 2일 일기는 간단하게 쓰도록 하겠다. 회사는 별일 없는 단순한 하루였다. 좀 졸렸지만 꾸준히 공부를 했다. (이 졸린 부분에 대한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이번주는 공연 생각과 더불어 운동을 적절하게 줄인 상태다. 어깨와 무릎이 좀 신경이 쓰였다. 금요일은 다음날 공연에 대한 준비 때문에 금방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 오케스트라 공연 당일 아침 오전 10시까지 나루아트센터까지 가야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좀 하고 비타민이나 이런 걸 챙겨 먹은 뒤 준비물을 잘 준비해서 이동했다. 악기, 치약, 칫솔, 옷, 구두 등 정도 준비했다. 다행히 두고간 물건 없이 잘 챙겨갔다. 살짝 늦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간 맞춰 잘 갔다. 도착해서 베이스 하모니카 마이크와 결합하기 위해 챙겨간 도구들을 이.. 일상/일기 2023. 6. 6. 운전 - 생각보다 힘들고 어렵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어머니가 운전해 주는 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운전이 힘들거나 지칠 수 있다는 걸 생각해보지 못했다. 오히려 재밌고 편리하기만 한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운전을 해보니 생각보다 피곤하고 힘든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조심해야 할 것도 많고 봐야 할 것도 많았다. 무엇보다 나, 혹은 같이 탄 사람들의 안전, 생명을 책임진다는 생각이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신중하게 만든다. 이 부분은 익숙해진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가족들을 위해 장시간, 힘들고 피곤한데도 차를 몰아준 아버지,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직접 해보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이 참 많다. 생각/짧은 생각 2023. 6. 6. 옛날 명작 생각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들어졌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모나리자의 경우에도 3년 정도 걸렸다고 하고 시스티나 성당 벽화도 4년 걸렸다고 한다. 뛰어난 예술가의 손에 오랜 기간 작품을 만들 시간이 주어지니 당연히 명작이 될 만하다고 생각한다. 수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어떤 것이 이 작품에 맞는 걸까 무엇이 더 좋을까 수정하고 바꿔나가는 과정이 명작을 탄생시킨 게 아닐까? 그에 비해 우리 현대인들은 그 기간을 못 기다리는 것 같다. 옛사람들을 본받아서 기나긴 시간 동안 나라는 작품을 완성시켜보고 싶어졌다. 생각/짧은 생각 2023. 6. 2. 올바름, 올바르기, 선행, 정직 올바른 가치는 실천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보통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아직 우리 사회는 나 하나 챙기기도 바쁜데 그런 걸 하냐는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지나가는 할머니를 도와드렸다가 차를 놓치거나 지각을 할 수도 있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를 했지만 내 기부금이 다른 주머니에 들어갔다고 해도 그 행동이 잘못되거나 나쁜 것이 아니다. 단지 주의 깊게 알아보지 못한 내 실수와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올바름은 올바르다는 것만으로도 행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짧은 생각 2023. 6. 1. 이전 1 2 3 4 5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