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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삼거리 고깃집 정은회관 후기_220403

Solation 2022. 4. 6.

 

 

https://solation.tistory.com/436

 

개나리가 만개한 응봉산 데이트_220403

격리  저번 주 3주년 데이트 이후 거짓말처럼 혜성이가 코로나에 걸려서 이번 주에 격리를 하게 되었다. 다행히 증상은 심하지 않고 조금 심한 목감기 정도로 끝났다.  나는 열도 많이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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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회관

 응봉산에서 개나리를 만끽하고 난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망고플레이트에서 은행나무집이라는 고깃집이 있길래 냉면을 팔지 않을까 싶어 이쪽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은행나무집은 없고 정은회관이라는 고깃집이 있었다. 

 

 이름이 조금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같은 고깃집이라 냉면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안으로 들어갔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안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고 햇볕이 따스한 김에  창가 자리에 가 앉았다. 

 

http://naver.me/5mY6Vdvo

 

정은회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4 · 블로그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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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들어갔을 때부터 갈비탕 & 냉면을 먹으러 들어왔는데 메뉴판을 펼쳐보고 갈비탕 가격을 본 후 깜짝 놀랐다.

갈비탕이 14000원이나 하는 것이다. 나는 이 정도나 되는 갈비탕은 처음 보았기에 놀랐으나,

혜성이는 고깃집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말하며 놀란 나를 안심시켰다. 

 

 주문은 물냉면과 갈비탕!

음식을 기다리며 지난 3주년에 못 준 편지를 건네주었다. 

 

만족스런 미소

 편지를 틈틈이 쓰다 보니 예쁜 편지지를 모으는 습관이 생겼다. 

이번 편지지는 저번 일러스트 페어 때 풍경을 잘 그리시는 분에게서 구매한 엽서다.

풍경이 너무 예뻐 어디냐고 물어보았는데 집 근처라고 하셨다.

'정말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 하고 얘기하고 넘어갔었다. 

 

갈비탕

정은회관 갈비탕

 14000원짜리 갈비탕이 드디어 나왔다. 

실제로 양이 꽤나 많아서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했다고 느껴졌다.

국물이 회사 다닐 때 즐겨 먹었던 용주골 생고기의 갈비탕보다 조금 더 맛있었다. 

국물 맛에 좀 더 고기 맛이 느껴졌다. 

하지만 용주골생고기의 갈비탕은 8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다. 

고기는 4~5점 정도 들어있었고, 안에는 만두도 하나 들어있다!

어쩐지 만두 하나를 더 주시면서 하나는 공주님꺼~ 하고 가셨다. 

 

5점! 가격이 점수를 깎아먹은 케이스다. 

 

물냉면

정은회관 물냉면

 물냉면도 상당히 맛있었다.

갈비탕에서도 느꼈지만 간을 상당히 잘 맞추고 있다고 느꼈다.

나는 보통 비빙냉면을 먹는 편인데, 은근슬쩍 내 의견을 주장하고 싶은 충동을 참았다.

혜성이의 의견은 존중!

그리고 존중한 결과는 아주 훌륭했다. 

물냉면은 아주 간이 절묘해서 맛있었다. 

 

6점! 훌륭한 간이었다. 

이런 맛이라면 나도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대화

 

냉면과 갈비탕

 굉장히 맛나게 먹고

주변에 살고 있는 사촌 누나 이야기, 코로나 격리 중의 이야기, 그리고 근처 카페는 어디갈 지, 그리고 오늘 본 개나리에 대한 감상 등을 나누었다.

개나리는 꽃잎이 네 개라던지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건 처음 봤는데 너무 힐링이었다던지 얘기를 나누고 나왔다. 

 

다음에는 어디에 갈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기에는 배가 많이 불러서 응봉역 근처에 있는 방울새라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응봉역 데이트 카페~ 에서 계속 

https://solation.tistory.com/438

 

응봉역 근처 카페 블랙빈스 후기_220403

https://solation.tistory.com/436 개나리가 만개한 응봉산 데이트_220403 격리  저번 주 3주년 데이트 이후 거짓말처럼 혜성이가 코로나에 걸려서 이번 주에 격리를 하게 되었다. 다행히 증상은 심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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