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다산동 동경야시장 & 코인 노래방 중학교 친구들 모임

Solation 2022. 8. 24.
 

헤어질 결심 후기 - 220820

여자 친구가 헤어질 결심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혜성이 직장 동료 분이 헤어질 결심에 나오는 탕웨이가 허리를 꼿꼿하게 피고 다니는 게 많이 닮았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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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지원

데이트를 마치고 여자 친구는 동아리 창립제가 있어서 그쪽으로 갔고

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중학교 친구 지원, 민규가 모인다고 해서 그쪽으로 갔다.

여자 친구 만난다고 해놓고 찾아갔다.

 

영화 헤어질 결심을 보고 왔다고 했더니

여자 친구 속마음이라고 해서 민규를 좀 때려줬다.

 

내가 갔을 때는 웬만한 건 다 먹은 상태였는데

차돌박이 떡볶이인가 하는 게 차돌박이가 없는 상태로 남아있었다. 

국물이 걸죽한 게 술안주로 일품이었다.

 

오랜만에 뭐 좋은 소식이 있을까 싶었는데 별 얘기는 없었다.

지원이 회사에서 만드는 게임 얘기 좀 듣고 

 

서로 하는 게임 얘기하고

나는 다크소울 얘기, 민규는 엘든링 얘기, 지원이는 할게임 추천을 받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카툰 랜더링 게임에 대해서 얘기했다.

 

나도 좀 지나치게 다크소울 얘기를 한 것 같다.

위에 있던 걸 먹다가 안주를 좀 더 시켰다.

돼지 껍데기
코코넛 샤베트

돼지 껍데기와 코코넛샤베트를 주문했다. 

돼지 껍데기는 무난무난했고 평균보다 살짝 못한? 소스 맛으로 먹는 느낌?

 

코코넛 샤베트는 정말 무지무지 무지막지하게 맛있었다.

내가 코코넛을 좋아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굉장히 내 취향이었고

시원했고 맛있었다. 셋 다 맛있어했다.


코인노래방

즐겁게 얘기를 나눈 후

오늘도 여김 없이 옆에 있는 코인 노래방에 갔다.

 

5천 원어치 노래를 부르려 했는데 나는 두 곡인가밖에 못 불렀다. 

동경 야시장을 계산하고 화장실에 갔다가 코인 노래방을 가는 10분 사이에 카드를 잃어버려서 그걸 찾아다니느라 오래 고생했다.

아무래도 누가 주워간 것 같다.

 

뭐... 급하게 정지시키고 들어가서 노래를 부르고 나왔다.

 

지원이 회사에서 고통받는 이야기 듣나 싶었는데 아쉬웠다.

게임 얘기만 실컷 하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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