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16 짧은 생각-외모 사람들은 손에 넣고 나면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지는 면이 있는 것 같다. 가질 수 없는 것, 모르는 것, 희소한 것에 가치를 둔다. 기술과 과학이 발전해서 외모를 선택하고 고를 수 있다면 더 이상 아름답고 멋진 외모는 중요하지 않게 되지 않을까? 생각/짧은 생각 2024. 3. 10. 짧은 생각-돈 돈 때문에 울고 웃고 돈 때문에 살아가고 돈 때문에 비교하고 돈 벌려고 살아가고 돈이 필요해서 아등바등 돈을 벌어놓고 쓰지도 못하고 돈이 있어 행복하고 많은 사람들의 삶의 목표인 돈 어느 정도 돈에서 멀어져 행복해보고 싶다. 생각/짧은 생각 2024. 3. 8. 짧은 생각-검색마 요즘 궁금한 것이 생기면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다. 확실히 궁금했을 때 찾아보는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지식을 쌓아가는 즐거움을 알게 되니 주변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애매하게 말하면 제대로 말해달라고 요청하곤 한다. 귀찮게 대화하는 게 싫었던 사람들이 나보고 검색마인 네가 검색하라고 하는데 살짝 기분이 미묘하지만 덕분에 검색하는 습관이 잡히고 있다. 생각/짧은 생각 2024. 3. 8. 짧은 생각-한 번 사는 인생 한 번 사는 인생 다 누리고 가려는 게 배부른 생각인 것 같다. 한 번 사는 인생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수많은 것들을 하려고 하고, 수많은 것들을 팔려고 한다. 내 삶에 의미 없는 것보다는 인생을 두 번 살아보고 싶다. 생각/짧은 생각 2024. 3. 7. 짧은 생각-직업, 전공 강력한 동기나 보상, 의지 없이 무언가를 1년 이상 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전공이나 직업은 장기간 노력할 수 있도록 유지해주는 좋은 환경인 것 같다. 전공이나 직업은 내가 하고 싶은 거라면 좋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소질이 맞고 하는데 싫지만 않다면 그걸로 충분한 것 같다. 매 순간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 생각/짧은 생각 2024. 3. 7. 짧은 생각-위장 대여 여행 갈 때나 데이트할 때 먹고 싶은 건 많은데 내 위장 크기가 아쉬울 때가 있다. 그때면 어디서 위장을 빌릴 수는 없나 상상하곤 한다. 이뤄만 진다면 꽤나 괜찮은 세상이 될 것 같다. 가난한 사람의 배도 채우고 나는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일석일조일텐데 인류가 이런방식으로 진화하지 않았다니 참 아쉽다. 생각/짧은 생각 2024. 3. 5. 짧은 생각-설문조사 20대에서 30대로 넘어온 지 꽤 지났지만 딱히 누가 나이를 물어보는 일도 없고 나도 딱히 나이를 신경쓰며 보내지 않아서 의외로 30대가 되었다는 자각이 없다. 그러다 의외의 순간에 자각하게 되는데 간혹 가다 설문조사를 할 때 굉장히 머뭇거리게 된다. 믿을수 없다는 듯이 힘겹게 30대 란에 체크하게 되는데 그 이후부터 설문조사 작성하기가 굉장히 싫어진다. 생각/짧은 생각 2024. 3. 5. 짧은 생각-꿈속 코딩 루시드 드림을 해보고 싶어서 간간이 꿈일기를 써 본 덕일까 나름 꿈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편이다. 그 덕에 요즘은 아주 고역이다. 꿈에서 코딩을 하곤 하는데 지난번 꿈속에서 마무리를 못 지었던 코딩을 이어서 하곤 한다. 꿈속의 코딩은 해결되는 것도 없고 머리 아프고 끙끙대기만 하고 되게 괴롭다. 심지어 지난번 꿈속에서 만들었던 걸 까먹는다면 그게 기억날 때까지 계속 오류가 난다. 꿈꾸는 걸 좋아하지만 꿈속 코딩은 많이 괴롭다. 생각/짧은 생각 2024. 3. 4. 짧은 생각-억압 나는 억압받는 걸 끔찍이 싫어한다. 나를 움직이게 하려면 나를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유 없이 내 약점을 쥐고 나를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치를 떨며 분해한다. 하지만 이게 나를 게으르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내가 원하지 않은 것이라며, 남이 시킨 것이라며, 미적 되는 나를 보며 어디가 타협점인지 고민하게 된다. 생각/짧은 생각 2024. 3. 4. 짧은 생각-프레임 프레임이라는 개념이 있다. 일종의 머릿속의 개념의 틀로서 여러 분야에서 여러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중 프레임에서 벗어나려면 프레임을 잊거나 빠져나와야 하는 게 아니라 프레임에 대해서 이해해야한다는 말을 누군가 나에게 해주었는데 그 말을 계속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최근에는 그 말이 프레임을 피하고 외면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려 하고, 알려고 해야 오히려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보고 있다. 생각/짧은 생각 2024. 3. 3. 짧은 생각-지혜로운 사람 용기 있는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 용기 낸 사람이 있는 거라고 예전에 들은 적이 있다. 지혜로운 사람도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 지혜로운 선택이 있는 게 아닐까? 늘 현명할 수 없고, 늘 이성적일 수 없고, 항상 깨끗할 수 없는 법이다. 꾸준하게 유지하고 노력하고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한 게 아닐까 나도 지혜로운 선택을 하려는 지혜로운 사람이고 싶다. 생각/짧은 생각 2024. 3. 3. 짧은 생각-동승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가는 길이 겹치면 20분가량은 같이 가게 되기도 한다. 이때 나는 굳이 눈인사는 하더라도 말을 걸진 않는다. 지하철 안에서 대화를 하는 것도 주위 분들에게 민폐고 솔직히 불편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내 행동이 같이 가는 동료에게 동료가 내가 피한다고 싫어한다고 느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짧은 생각 2024. 3. 1.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210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