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짧은 생각646 짧은 생각-가득차거나 비어있거나 무언가 꽉 차있는다고좋다는 게 아니란 걸 다시금 느끼고 있다. 가득 차면 여유가 없어서다른 것이 들어올 여유가 없고이는 삶의 여러 상황에유연하게 대처하기도 어렵고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성장하기도 어렵다. 가진게 많다는 건가진 걸 유지하는데 힘이 든다는 것이기도 하다.나를 바꿔나갈 빈틈이 필요하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1. 21. 짧은 생각-여유와 바쁨 바쁘고 정신없는게마냥 좋지만은 아닌 것 같다.주변에 무언갈 베풀 여유가 사라지고주변사람을 신경을 덜 쓰게 된다. 그 와중에 바빠서 어쩔 수 없었어라는당위성까지 생겨버린다.그렇게 자기 할 일만하고 주변은 가라앉는사람이 되어버리는 것 같다. 좀 더 열심히 해서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든일의 양을 잘 정리해서 공간적으로 여유를 갖든삶에 있어 여유를 가지는 건 중요한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1. 21. 짧은 생각-어머니가 드시던 커피 어머니가 드시던 커피 나는 콜라를 좋아해서 콜라를 많이 마시던 아이였다. 이 상태도 좋은 편은 아니어서 어머니가 콜라 좀 끊으라고 잔소리를 엄청 하셨는데 어머니는 본인도 커피를 끊어보겠다며 같이 끊자고 하시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차라리 커피보단 콜라가 괜찮지 하며 커피가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커피를 무슨 맛으로 먹는 거야? 생각하곤 했다. 이제 어른이 된 나는 커피도 먹고 콜라도 먹는 어른이 되었다. 어른들이 커피를 왜 못 끊는지 이제야 알겠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1. 20. 짧은 생각-조심해야 하는데 조심해야 하는데 조심해야 하는데 신나고 들뜨면 말을 조심하기 어렵다. 자중해야 하는데, 적당히 해야 한다는 내 안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눈치를 봐야 하는데, 온몸으로 신났음을 표현하곤 한다. 신중해야 하는데 대책 없이 내달리곤 한다. 다 지나고 나서 조심하지 않았음에 후회하곤 한다. 어느 정도 무게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게 쉽지 않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1. 20. 짧은 생각-전력질주 전력질주 오랜만에 회사에 늦을 것 같아서 전력질주를 했다. 달릴 때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는데 지하철에 타고나서 지옥이 시작됐다. 숨은 잘 쉬어지지도 않고 현기증 나고 어지럽고 어디 기대거나 주저앉고 싶은데 주변은 사람뿐이고 속도 안 좋고 내가 내릴 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들었다. 새삼 나는 전력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았구나 느꼈고 매일 전력으로 살아가는 삶들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1. 16. 짧은 생각-도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도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나는 무언가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정해놓고 거의 바꾸지 않는다. 옷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다. 지금도 오리고기 콥샐러드를 3주내내 먹는 중이다. 그래서 그런가 이런 이유 때문에 내 경험의 폭이 얕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직 겪어보지 않은 것들에 나와 더 잘 맞는 것들 내 취향인 것들이 있을 텐데 도전해보지 않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1. 16. 짧은 생각-하염없이 기다리는 전화 사촌 동생이 군대를 간다고 하니 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났다. 군대에서 저녁을 먹고 전화부스로 달려가 상대방이 전화를 받기를 기다리던 때가 있었다. 그들의 핸드폰에 뜨고 있는 이상한 번호가 군대번호이길 알아차리길 바라며 기다리고 행여 부담될까 봐 신호음을 4번 이상 울리지 않도록 하고 받지 않으면 한창 약속 있을 때 저녁때니까 못 받을 거야 생각하며 쓰린 마음을 다스렸다. 쓰라렸지 생각/짧은 생각 2024. 11. 11. 짧은 생각-늙고 아픈 시간 늙고 아픈 시간 외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굉장히 아파 보이고 힘들어 보이셨다. 이런 게 죽음이 다가오는 걸까 생각이 들고 무섭고 두려웠다. 우리들의 기대 수명이 100세까지 늘었다고 하던데 그중 멀쩡한 날이 실제로 얼마나 될까 싶었다. 60세만 돼도 엄청 아파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니 지금 이 순간 순간들이 더 귀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참 시간이 지나야 만 느껴지는 또 알게 되고 눈에 보이는 그런 것들이 있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1. 11. 짧은 생각-노력과 재능과 요령 재능은 있는데노력을 안 하는 친구들이 있다. 조금만 해도 주변사람들만큼 하니살살하다 마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에게는무엇을 해줘야 할까하고 싶은걸 찾아줘야 한다.하고 싶은것에 대해서는끝없이 할 수 있으니까 주변 수준을 올려주거나충분히 어려운 과제를 주는것도 좋아보인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1. 10. 짧은 생각-1등의 눈치 1등의 눈치 게임에서 1등을 해본 적이 있다.1등이 되니 기분은 좋았지만 막상 내 등수가 정해지고 나니뒤에 사람들의 등수와 상황을 엄청 살피게 된다. 계속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봐야 하고어디까지 올 수 있는지 체크한다.더 이상 달려갈 곳이 없는 1등이라는 건생각보다 건강하지 않은 것 같다. 안주하지 말고 계속 정진해야지 생각/짧은 생각 2024. 11. 10. 짧은 생각-사람의 흔적 사람의 흔적 살아가면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내 안에 그 흔적들이 쌓인다. 누가 이 음식을 좋아했지 이 장소에서 친구랑 만났었지 이런 이야기들을 나눴었지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써 내려가는 것처럼 흔적들이 하나씩 쌓여간다. 시간이 단순이 지나가는 게 아닌 흔적들이 남는다는 게 느껴지니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야겠단 생각이 든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1. 9. 짧은 생각-우아하게 우아하게 우아하게 살아가고 싶다. 사람들을 대할 때 우아하게 대하고 싶고 화가 나서 언짢은 마음을 부드럽고 우아하게 돌려 표현할 수 있는 어른이었으면 좋겠고 몸동작 하나하나, 시선 하나하나 신중하게 지혜로움이 느껴지는 그런 우아한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짧은 생각 2024. 11. 9. 이전 1 2 3 4 5 6 ··· 54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