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405 241109-여자친구 부모님 소개 글이 쓰다가 날아가버려서더 간추려질 예정이다. 여자친구가 바쁜 날이었다.가족 생일모임을 해야 했고 웨딩 박람회도 가야 했고 저녁에는 우리 부모님을 만나야 했다.이게 내 부모님인데도 괜히 긴장됐다. 지난주에는 내가 여자친구 부모님을 만났다. 4시쯤에 만나서 웨딩 박람회를 갔다.이번이 두 번째인데 지난번보다 공간이 훨씬 작았다. 대략 가격대나 어떤 느낌인지 알아보기 좋았다.아슬아슬하게 역에 도착해서 눈여겨본 꽃집으로 갔다. 의외로 꽃다발을 정말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여자친구 눈썰미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당황스러웠던 건우리 부모님이 20분이나 일찍 약속 장소에 오셔서 진짜 정신없이 음식점으로 달려갔다. 담가 화로구이 다산점은 예약을 했는데도예약해도 자리 바로 드릴 수 없다는 안내를 했다.그럴.. 일상/일기 2024. 11. 10. 241106 누리 빼빼로 데이 만남 빼빼로 데이가 다가오면누리를 만나게 되곤 한다. 다른 사람을 잘 챙겨주는 사람이기도 하고매번 빼빼로를 엄청 만들고 나눠주곤 한다. 수요일에 회사 끝나고 돈그리아에서 보기로 했다.최근에 친구와 약속이 있으면 돈그리아에 약속을 잡곤 한다. 돈그리아는 맛있으니까!돈그리아를 예약해서 처음 가 보았다. 예약할 때는 선주문을 해야 해서갈매기살과 스테이크 목살을 선주문했다. 돈그리아에서 오랜만에 만나 옛이야기들을 했다.서로 근황은 어떤지 힘들지는 않은지얘기하며 음식을 먹었다.경기가 안 좋기도 하고 힘들었던 모양이다. 고기를 다 먹고 두껍이 와 갈매기살을 더 시킨 후 술리또까지 먹고 2차로 인생맥주로 갔다. 인생맥주집에서 맥주와 감튀를 먹으며 누리와 여자친구가 하는 얘기를 들었다. 확실히 자주 안 보는 사람.. 일상/일기 2024. 11. 9. 2024-10-19 홍대 데이트, 오늘도 공간, 하카다분코, 카페 공명 홍대점, 돈불 1971 2024-10-19 홍대 데이트, 오늘도 공간, 하카다분코, 카페 공명 홍대점, 돈불 1971 오늘은 오랜만에 머리 자르는 날이다. 나는 머리를 꽤나 오랜 텀으로 자르는 편인데 다음 주는 가람이 결혼식이 있어서 미리 가람이 결혼식 전에 머리 자르는 일정을 잡았다. 이번에는 아침 일찍 예약이 되어서 오픈하고 바로 자르는 시간대인 11시에 예약을 잡았다. 막상 갈 때는 원래 타려던 차를 하나 놓쳐서 왕십리에서 환승하고 급하게 갈아타서 1~2분 늦게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도착하니 원장님이 내가 올라오는 걸 보셨다고 했다. 찬물을 달라고 한 뒤, 머리를 잘랐다. 오랜만에 원장님을 뵈니 좋았다. 저혈압 얘기도 하고, 기후동행카드 얘기도 하고, 결혼식 얘기도 하고, 근황 얘기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눴.. 일상/일기 2024. 10. 29. 240922 데이트, 레터링 케이크 스톤브릿지, 남부터미널 꽃집 플로라 벨로,예술의 전당 테라로사, IBK 챔버홀 박종성 실내악 프로젝트, 우면산 산책, 매드포갈릭 최대한 간단히 작성해서 일기를 쓰는 게 목표다. 얼마 전이 2000일이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 꽃, 편지, 레터링 케이크, 공유주방을 생각했는데 오늘 공연 보는 줄 모르고 있었다. 공연 보고 요리 준비 할 걸 생각하니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공유주방은 포기했다. 전날에 수연이네서 놀다 오고 집에 와선 흑백요리사를 4화까지 보다 자서 늦게 일어나지 않는 게 목표였다. 오전 10시에 일어나서 준비했다. 후다닥 씻고 나와서 구리 스톤브릿지에 주문한 레터링 케이크를 받으러 갔다. 케이크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가지고 나오다가 자전거가 엎어져 한번 뒤집어졌었는데 숫자 2000의 2가 살짝 찌그러진 걸 빼면 문제없었다. 구리역 출발하기 전에 매머드 커피에 들려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흡입하듯이 마셨다.. 일상/일기 2024. 10. 21. 240922 갓라이크 버거 포기, 수연 생일 240922 갓라이크 버거 포기, 수연 생일 이번 토요일엔 딱히 뭔가를 하진 않았다. 일단 전날에 놀아서 그런지 피곤햇 ㅓ잠을 좀 잤고 정말 조금 게임을 했다. 최근에 갓라이크 버거를 좀 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할 것 같아서 때려치웠다. 성취감도 없고 반복플레이는 많고 다음 행성으로 넘어가려고 계속해서 퀘스트 깰 수 있는 맵과 적, 이벤트를 찾아야 한다. 그게 정말 고역이다. 그래도 이왕 오래 한 김에 결말은 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못 견딜 정도가 되었다. 흑백요리사를 보면서 느긋하게 있다가 그러고 나서 집에서 준비해서 수연이 생일파티하러 나갔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애들이 없어서 음식 포장해서 기다린다는 곳으로 상준이와 함께 갔다. 또간집에 나왔다는 도삭면 맛집인데 줄이 엄청났다. 30명은 되어 .. 일상/일기 2024. 9. 29. 240920 금요일, 돈그리아 코노 240920 금요일, 돈그리아 코노 한참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다. 회창이랑 돈그리아에 가기로 한 날이 오늘인데 지난주 이번주 내내 돈그리아 먹을 생각하면서 보냈던 것 같다. 일은 별일 없었다. 운영팀과 마찰이 있었는데 조금 풀어줬다. 늘 바쁘고 바쁜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최대한 칼퇴하고 달려갔다. 회창이가 먼저 끝나서 돈그리아 2호점에 웨이팅을 해줬다. 나는 급박하게 가게에 들어갔고 목살 맛을 볼 수 있었다. 이날은 내가 사기로 했다. 회창이가 고생한 것도 많고 받은 것도 많아서 챙겨주고 싶었는데 맛있는 음식으로 챙겨줄 수 있게 되었다. 세명인 김에 다양하게 시켜 먹었다. 주먹고기, 목살, 갈매기살, 두껍이 등 먹어보고 싶은 걸 다양하게 주문했다. 청어알 소스도 두 개나 주문했고 역시 .. 일상/일기 2024. 9. 26. 2024 9월 14~18 추석 간단 일기 2024 9월 14~18 추석 간단 일기 5일간의 추석 연휴 정신없이 살다 보면 기록해야 하는데 하다가 지나가버린 일들이 많다. 간단하게라도 기록을 남겨두려고 한다. 이번 추석은 9월 14~18일로 토일월화수 5일이나 쉬는 굉장한 연휴였다. 여자친구 일단 여자친구는 9일(월), 12일(목), 13일(금)에 미리 3번이나 봐 둬서 이번 추석연휴에는 따로 보지 않았다. 미리 얼굴 봐둔 건 잘한 것 같다.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편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 사우나 이번에 사우나는 가지 않았다. 화요일날 피곤하긴 했으나 사우나에 가서 피로를 풀기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집 근처 스파디움24는 너무 비씨다.영화 9월 15일(일)에 영화를 한 편 봤다. 베테랑 2가 나와서 보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평을 보.. 일상/일기 2024. 9. 23. 일기-복권 당첨(5000원) 썰 - 240521 어머니가 지난주에 네 잎클로버, 다섯 잎 클로버 여섯 잎 클로버를 잔뜩 따 오시곤 나에게 이걸 줄 테니 복권이나 사 달라고 하셨다.나도 기분 좋게 어머니께 복권을 선물해 드렸다.기가 막히게도 네 잎클로버 덕분인지 5등에 당첨이 되셨고어머니가 나가는 김에 복권을 바꿔오라며 주셨다. 이마트 가서 콜라 사러 가는 길에 복권가게에 들렀다.들려서 "이거 5000원 당첨됐는데요"라고 말하니나를 보시면서 뭘 누르려고 하면서 "자동이요?"라고 말하셨다. 요즘 복권 가게는 통계를 내려고 물어보시나 싶어자동이라고 대답했다. 근데 기계가 자동으로 측정해주지 않나?싶어 통계를 요새 이렇게 내나요? 말하는 찰나 복권 용지를 나에게 주셨다.나는 어이가 없으면서도 이해가 되었다.한 5분간 실랑이를 했다.나는 내가 살 생각 없.. 일상/일기 2024. 5. 21. 5월 2주차 일기-출근, 면접, 데이트 회사 일상 2주 차는 뭔가 한 건 없는 것 같은데 정신없이 지나갔다.확실히 지난주 보다는 잠을 충분히 자서 그런지 피곤한 건 많이 덜했다.복작복작하게 할 일이 많았다. 회사에서 마감기한이 다가오는 업무가 있는데재촉도 하면서 정리도 안 해주고, 그러면서 급한 일이라고 다른 일도 넘겨주는 등조금 열 받는 일들이 좀 있었다. 하아.. 그럴수 있지 하면서넘겼다. 아마도 정신없으실 것이다.이런 식으로 하시면 안 되는데 다음에는 깔끔하시길 바란다. 몸도 살짝 감기에 걸릴락 말락 하는 게 있었지만괜찮게 잘 흘러갔다. 이번주는 데이트를 여러번 하진 않았다.여러 모로 서로 약속도 있고 정신없는 나날들이었다. 면접 성균관대 대학원 면접을 보고 왔다.아침에 면접을 보고 왔는데언덕이 굉장히 높아서 힘들었다.나름 나쁘지.. 일상/일기 2024. 5. 12. 24년 4월 마지막주 일기 몸 상태는 괜찮았다.몸 상태는 괜찮았는데회사에서는 유난히 피곤했었던 것 같다.일 하는 속도도 느리고, 집중력이 좋진 않았던 것 같다.그게 아쉽진 않지만 어쩔 수 없다. 수요일에는 근로자의 날이라 휴일이 있었다.수요일 휴일이 정말 달았지만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많이 피곤했다. 목요일 금요일은정말 시간도 안 가고 힘들어서 고역이었다. 대학원을 준비하느라 이래저래 바쁜 날이기도 했다.서류도 내고 날짜도 체크해야 하고 할 게 많았다. 금요일에는 혜성이랑 뮤지컬을 봤다.에어 비어 메일? 이란 뮤지컬을 봤다.지인 분이 표를 주셔서 보게 되었는데덕분에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대학로는 오랜만에 왔는데 뭔가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복작복작하고 사람 사는 맛이 나고 곳곳에 공연들이 열려있어서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 일상/일기 2024. 5. 6. 24년 4월-4주차 일기 개인적으로 정신없고 집중이 안 됐던 주간인 것 같다.일단 날이 더워졌다. 겨울 옷을 넣어야 할 것 같다.회사 일은 무난했다.목요일에는 반차를 썼는데 만족스럽게 쉬진 못했다.일도 갑자기 터져서 일도 좀 하고 나오고우체국도 들렸다오고 운동도 하루 빠지고회사에서는 엄청 졸리고 간식도 많이 먹고여러 모로 아쉬움이 많은 주간이다. 내가 배움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끼게 된 주간이다.더 배우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더 배워야겠다는 계기도 되었다.운영팀에서 좀 복창 터지는 일도 있었는데받아들이고 넘어가야한다.허.. 좀 억울하긴 한데 내 실수도 있다.애매한 일로 부딪히지 않는 내가 되길 데이트는 뭘 해도 즐거웠다.목요일 반차 땐 먼저 밥을 먹었다.닭강정이랑 간단한 초밥을 사서 먹었는데그냥 떠들면서 노가리만 .. 일상/일기 2024. 4. 28. 24년 4월-3주차 지인테드, 대학원 준비, 현식 집들이, 애버랜드, 감기 몸 상태 이번주는 대략적으로 안 좋은 몸 상태가 계속 반복됐다. 음... 확실히 부비동염 수술하고 나서 감기에 잘 걸리는 것 같긴 하다. 물론 무리하고 있고 술 먹고, 밤에 좀 춥게 잔 게 영향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막살진 않았는데 신경이 좀 쓰인다... 크앙 월요일 지인 테드 월요일엔 지인테드 모임이 있었다. 혁진형이 주최자로서 장소 정하는 걸 걸 깜박했다가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다는 걸 느끼고 얘기를 하니 장소가 혁진형 직장 근처로 잡혔다. 그래서 이번 발표 모임은 망원 쪽 공유 오피스에서 이루어졌다. 나는 장기연애는 어떻게 해야 유지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한 관점, 내가 노력한 부분들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게 적다 보니 뭔가 자랑하는 것 같고 부끄러운 감이 좀 있었다. 그래도 이.. 일상/일기 2024. 4. 21. 이전 1 2 3 4 ··· 34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