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방울이와 바질 3형제(어중, 떠중, 욕심쟁이)의 소식을 전할 때가 되었다 싶어서 16일 차 성장 사진을 올린다.
뭔가 극적인 변화가 있을 때 올리고 싶은데 큰 변화는 없었다.
바질 & 방울토마토를 키우면서 흙먼지가 좀 생겨서인지 눈 비비는 날이 조금 많아졌다.
여러 요인이 있지 않나 싶다.
바질
어중이도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잘 자라주고 있다.
나는 애정으로 알뜰살뜰 챙겨주면 무럭무럭 자라서 3단 변화가 올 줄 알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위쪽에 잎들이 엄청 겹쳐서 나는데 길어지진 않고 있다. 뭐가 문제인진 잘 모르겠다.
가끔 내가 빤히 쳐다보는 게 문제인가 싶긴 하다.
맘 편히 성장하고 싶은데 자꾸 잎 만져대고 코 킁킁대고 있으면 불편해서 못 자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바질 시선에서 본 나를 그려보았다.
시도 때도 코를 대고 킁킁대고, 매일 잎을 손으로 만져지면... 괴롭긴 하겠다.
상상했던 것처럼 그려지진 않았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친구들은 성장해서 무리를 이루었다. 지금 세어 보니 10개는 튀어나왔다.
심은 20개 가까이 되는 녀석들 중에 살아남은 강인한 10인이다.
이거 이대로 한 곳에 같이 키워도 되나 싶다.
맨날 바질 & 방울토마토 키우는 요령 찾아본다고 하고 미뤄지고 있다.
시간 나는 대로 바로....!
바람
다들 건강히 자라고 있으니 이제 키가 커졌으면 좋겠다.
바질은 키만 커지면 옆으로 자라도록 정리해줄 생각인데 눈치를 챘는지 안 자라고 있다.
영악한 녀석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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