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코알라 옹의 집(장충동 한방족발 & 부산어묵) - 220907

Solation 2022. 9. 8.

약속의 계기와 집 오기 전까지의 일

애초에 오늘 약속이 생긴 건 코알라 옹이 이번 주 밖에 사람을 만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저녁 7시까지 약속을 잡다니!

비즈니스 약속이 아니었다면 안 봐줬을 것이다.

 

한강에 갔다가 -> 효창공원까지 걷다가 -> 맥주집에서 맥주를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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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 장충동 한방족발

효창공원 시장 장충동한방족발집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코알라 형의 집에 놀러갔을 때 먹었던 족발을 또 먹기로 했다.

지난번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코알라 옹... 건강검진받았는데 지방간이 나와서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고 한다. 

족발 불로 지지기

 

이번에 대자로 반반을 주문했다. 

 

대자는 34,000원 , 중자는 30,000원그리고 앞에 나와있는 포장된 족발은 17,000원이다.

 

위치는 아래에 남긴다. 

 

장충동한방족발 용산용문직영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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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 부산어묵

용문시장 부산어묵

족발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니까

어묵을 조금 사기로 했다.

어묵 포장해서 4,000원인데 양이 엄청 많다.

코알라 옹이 말하기 물떡이 들어가면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는다고 한다.

 

 

부산어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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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 술 보충

제품으로 나온 막사

마트에가서 술이랑 막걸리랑 이것저것 구매했다.

막사는 먹어보고 싶었는데

코알라 옹이 별 관심 없었는지 다시 집어넣었다. 

 


코알라 홈

식사 준비

코알라 홈은 지난번보다 깨끗했다.

음식 준비를 하고 먹기 시작했다.

 

오뎅과 족발 그리고 고구마

코알라 옹의 손이 다친 걸 본 분이 있을 것이다.

고구마를 찌다가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장충동 한방족발 대자 반반

매운 쪽 족발은 내가 처음 먹어보는 유형의 족발이었다.

조금 맵고 훈연 향이 났다. 

스마는 달지 않아서 아쉽다고 했다.

나는 먹다 보니 먹을만했다.

 

그리고 기본 족발은 맛있었다.

고기가 부드러웠다.

그리고 양이 많은 편인 것 같다.

 

부산어묵

양이 줄지를 않는다.

4,000원에 이만한 양이라니 가성비가 어마어마한 것 같다.

 

어묵에 정환형이 키우는 하늘고추를 넣어 먹었다.

별 차이 나지 않았지만 나는 매운 걸 싫어하는 편이라 

더 넣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경주법주 쌀막걸리

경주법주 쌀막걸리

수연이가 궁금해서 들고 나온 막걸리

꿀이니 밤이니 나대는 막걸리보단 나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적절히 달았다.

 

 


수다

부럽지가 않어 빔프로젝터

시시콜콜한 얘기를 나눴다.

지난번에 놀라웠을 때 대판 싸웠기 때문에 다투지 않도록 신경 써서 대화했다.

노래를 듣고 영상을 보고 술도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

 

오늘은 코알라 옹 집에 온 것치곤

탈출이 매우 수월했다.

거기서 밤을 새고 왔으면 내일 데이트에 지장이 있었을 것이다.

 

코알라 옹이 에어 프라이기로 구워준 모닝빵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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