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꿈일기73 220612 꿈일기 - 10만원, 군대 자원봉사 벌, 첫 번째 꿈 첫 번째 꿈은 아주 단편적이다. 나는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나는 10만원을 선택한 채로 어느 방에 엎드려 있었다. 그리고 끊임 없이 10만원... 10만원.... 을 외쳤다. 내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이었을까 처음에는 둘 다 쥐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잃어버리고 힘이 빠진 채 10만원이라고 중얼거리고만 있었다. 뭐였을까 나름 그걸 잃기 전의 스토리가 있었는데 깨고 나니 잊어버렸다. 다음에 떠올릴 기회가 있기를 두 번째 꿈 두 번째 꿈은 군대 꿈이다. 의외로 군대 꿈이 자주 나오긴 한다. 꿈에 있던 나는 군대 안에서 핸드폰을 쓰고 있었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생활을 하고 있었다. 무슨 배짱이었는지 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낀 채로 잠들었고, 아침이 되자 어떤 간부가 나를 깨웠.. 일상/꿈일기 2022. 6. 12. 220607 꿈일기 - 하모니카 합주 꿈에서 하모니카 합주를 하는 꿈을 꾸었다. 댄스 맥시칸... 어쩌구 하는 제목의 곡이었는데 하모니카로 불기 까다로운 곡이다. 굉장히 빠르고 신나는 곡이다. 내가 이 곡을 연습해오기로 했나보다. 언제나처럼 그리 많이 연습해오지 않았고, 오랜만의 합주와 어려운 곡을 한다는 설렘에 긴장하고 설랬던 것 같다. 그리고 시작된 합주 정말 천만다행으로 급하게라도 연습한 효과가 있었는데 기똥차게 연주를 할 수 있었다. 동료들이 멋지다고 대견하다고 쳐다봐주는게 많이 기뻤다. 즐거운 합주 그리고 오랜만의 동료들을 본 좋은 꿈이었다. 최근에 하모니카 사람들 꿈을 많이 꾸는 걸 보면 그들이 그리운 것 같다. 일상/꿈일기 2022. 6. 7. 220606 꿈일기) 하모니카를 배우려는 아이 꿈은 바로 적어줘야 하는 것 같다. . 오늘 꿈은 꽤 인상적이어서 적어두려고 했는데 열심히 적어두고 이 정도면 됐다고 안심하니까 거기까지가 꿈이었다. 막상 잠에서 꺠고 나니 많이 까먹었다. 꿈 꿈에서 나에게 하모니카를 배우려는 아이가 있었다. 체육관 같은 곳을 가니 종성형이 있었고 나에게 어떤 아이를 부탁했다. 하모니카를 배우려는 아이였는데, 나에게 부탁한다면서 나에게 맡겼다. 나는 은근히 좋았던 것 같다. 나 취향대로 가르치는 맛이 있었다. 내 스스로는 나를 독특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낯설어하면서 잘 따라와서 뿌듯했다. 처음에는 체육관에서 가르쳤지만 그다음에는 그 아이의 아파트로 갔다. 걔네 집에는 응접실이 매우 컸다. 피아노도 있었고 냉장고도, 주방도 있었다. 그 아이가 하모니카를 불면 나는 피아.. 일상/꿈일기 2022. 6. 6. 220524 꿈일기) 전쟁, 포화, 독사, 꿈일기 나는 군인이었다. 꿈 안에서 종종 놀러 가곤 했던 어떤 섬에 와 있었다. 꿈속에서 해외여행도 가곤 하던 섬이었는데 내가 그곳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었다. 위 그림처럼 생긴 섬이었다. 예쁘고 부드럽게 흐르는 강이 하나 있고 그 주변으로 낮은 구릉이 있어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기도 좋고, 천천히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었다. 버스를 빌려 돌아다니기도 했던 것 같다. 어쨌든 그런 섬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었다. 참 끔직하다. 위 사진의 회색 부분에 철책이 있었고 나는 노란 부분에 있었다. 철책 건너편으로 적군이 축구하는 모습 밥 먹으러 가는 모습 등등 별게 다 보였다. 내가 근무를 서던 날은 비밀스러운 작전이 하나 있었다. 오늘 우리나라에서 적진을 공습하기로 했었다. 우리의 임무는 최대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위.. 일상/꿈일기 2022. 5. 24. 220523 꿈일기) 그리운 사람들 꿈에 그리운 사람들이 나왔었는데 잠에서 깨니 잊었다. 꿈에서는 꿈이라는 것도 잊고 반가워했다. 같이 하모니카를 불던 사람들이었는데, 내 형편이 좋지 않아 연락을 못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봤는데도 살짝 원망하는 듯 반갑게 맞아주었다. 나는 어쩔 수 없었다며 변명했고, 머리에 꿀밤을 맞는 등 구박받았지만 받아주었다. 정말 좋았는데 정말 좋았는데 어서 다시 연락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완전히 잊고 있다가 조깅하다가 꿈이 떠올랐다. 일상/꿈일기 2022. 5. 23. 220519 꿈일기)등갈비, 금지된 기능 왜 달달한지 꿈 일기로 쓰고 싶었는지 일어날 때까지 기억을 붙들고 있는 내용이 있었다. 일어나자마자 적어둔 내용은 이렇다. 등갈비 기능, 왜 달달한지, 왜 금지되었는지, 자신의 것을 팔아서 하나를 사는 기능, 이렇게 적혀있었다. 적어둔 나도 왜 저렇게 적었는지 맥락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오늘 잠에서 깬 이유도 적어둔 키워드마저 까먹을 것 같아서다. 최대한 기억이 나는 만큼 설명해두려고 한다. 일단 등갈비 기능은 나도 진짜 모르겠다. 꿈속에서 먹고 싶어서 생각났던 게 아닐까?? 다음 키워드인 왜 달달한지는 등갈비랑 연관 없는 건 확실히 기억이 난다. 주로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 기능은 내 것을 팔아서 뭔가랑 교환하는 기능이었다. 나는 꿈속에서 내내 별것도 아닌 것을 쥐고 있었는데, 앉아 있는 내내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일상/꿈일기 2022. 5. 19. 220516 꿈일기) 1반 4반 마법사의 대결 꿈에 가끔 나오곤 하는 호그와트 꿈 이야기다. 내가 호그와트 학생이 되는 꿈 이야기인데, 아쉽게도 호그와트 전경이 나오진 않는다. 꿈에 나오는 풍경은 해그리드가 히포그리프를 만나는 수업을 했던 어둠 숲 앞 공터다. 그 공터에는 나를 제외하면 8~9명의 학생 마법사들이 있었고 다들 서로를 주시하고 있었다. 서로 대치하고 있는 두 반이 1반과 4반이라는 것만 알 뿐 왜 서로가 싸우려고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곧 싸움이 시작됐고 나는 호기롭게 전투를 시작했다. 꿈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마법은 두 가지였는데 그 이외에는 다 불발이었다. 첫 번째는 눈을 내리게 하는 마법이었다. 지팡이 끝을 사람 얼굴크기 정도로 한 바퀴 돌린 후 상대를 가리키고 끝을 다시 쭉 내쪽으로 떙겨 한 바퀴 돌리면 그 자리에 눈이 떨어진.. 일상/꿈일기 2022. 5. 16. 220512 꿈일기 무언가 있는 공동 오늘 꿈은 무언가 숨어있는 공동에 대한 꿈을 많이 꾸었다. 마치 한라산을 위에서 본듯한 모습이었는데 산은 아니었다. 지하 쪽에 구멍이 뚫린듯한 느낌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드래곤 레어를 상상해도 될 것 같다. 나는 이 공동에 무언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었고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발견한 것을 까먹지 않기 위해 4시간은 넘도록 되뇌였는데 까먹고 말았다. 얼핏 기억나는 걸로는 20대 중반은 넘어보이는 사람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숨어 있었던 것 같다. 그 목적은 음침하거나 나쁜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충분히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었고 넘어가 주기로 했던 것 같다. 이 비밀을 계속 기억하고 있는게 힘들고 답답해서 잠에서 깬 거였는데, 잠에서 깬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까먹었다. 아쉽다. 일상/꿈일기 2022. 5. 12. 220501 꿈일기) 취직, 그리고 빵집에서 침착맨 친구 집에 취직 어쩌다 보니 고등학교 친구가 최근에 들어갔다는 회사에 나도 잠깐 들어가게 되었다. 라쿤이 다니게 된 회사였는데 같은 고등학교 친구인 심과 드어가게 되었다. 회사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내가 경계를 잔뜩 하고 있었다. 잘 대해주는 상사들도 챙겨주려고 하는 친구들도 다 한통속으로 보였다. 분명히 잘해주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야 일을 많이 시키려는 게 틀림없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다 보니 눈치를 엄청나게 보았다. 편하지도 않았고, 생각 수십 개가 내 머릿속에서 몰아치면서 눈치를 보면서 보냈다. 그리고 점심 때는 퇴근을 하게 되었다. 일상/꿈일기 2022. 5. 1. 220419 꿈일기) 새로 들어온 강아지 크림이 그리고 미로같은 홍대 꿈속에서 내용이 이어지는 게 정말 신기하다. 최근에 나는 바질을 사서 화분에 키우고 있는데 꿈속에서는 애기 강아지도 한 마리 데려왔다. 하얗고 작게 꼬물거리는 아이에게 나는 크림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 아무래도 강아지를 한 번도 키워보지 못했던 나였기에 꿈은 좀 어설픈 면이 있었다. 예를 들면 내가 꿈에서 크림이를 떠올리기 전까지 크림이는 집안에 없다. 꿈에서 문득 내가 잊은 일이 있는데 무엇이지? 싶은 생각이 들고 크림아~~~ 하고 부르면 득달같이 달려온다. 보통 바질 밥 주다 생각난다. 그렇게 밥을 주고 나면 꿈에서는 굉장히 미안하다 하루에 한 끼 밥을 주는 셈이니 죄책감이 엄청나다. 크림이는 어제 꿈에 나왔었다가 깨고 나선 잊어먹었는데 하루가 지나고 나니 털이 얼룩 져 있었다. 어디 구석에라도 들.. 일상/꿈일기 2022. 4. 19. 220415 꿈일기) 기둥 옆에 달린 엘리 베이터 그 옆의 ㄱ자 빵집 오랫동안 꿈속에서 간 적이 있던 빵집이 드디어 기억이 났다. 가끔 쫓길 때 이곳에 오곤 한다. 넓은 기둥으로 이루어진 회랑 같은 곳인데 이곳의 벽의 끝을 본 적도 없고 천장을 본 기억도 없다. 항상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 건 커다란 세 개의 기둥 그리고 가운데 기둥에 있는 엘리베이터와 그 밑에 있는 빵집이다. 항상 정신 없이 도망치다가 가운데에 있는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망치다가 그 밑에 있는 빵집을 보게 된다. 윤기가 좔좔 흐르고 너무 맛있어 보이는 크로크무슈? 샌드위치에 다시 내려가서 빵집을 둘러보게 된다. 심지어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는 사람이 빵을 들고 있기 때문에 아주 치명적이다. 빵집은 전철에 있는 가게들처럼 좌판으로 이루어져있기도 하고 우측 뒤쪽에는 마치 빵 도서관처럼 빵이 전시되어 있다... 일상/꿈일기 2022. 4. 15. 220403 꿈일기 끝없는 탈출, 해방 최근 들어 꾸게 되는 답답한 꿈의 정체를 드디어 찾았다. 나는 꿈에서 끝없이 탈출! 과 해방! 을 외치곤 다시 답답한 상태에 빠진다. 잠을 불편하게 자거나 매우 피곤한 상태일 때 이런 꿈을 꾸는 것 같다. 그럴 때의 내 꿈은 보통 어떤 좁은 곳에 갇혀 있는 것으로 표현이 된다. 대체로 숨을 쉴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있는 고무에 둘러싸여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마는 인두로 살살 지지는 것처럼 뜨겁고 두통이 온 것처럼 머리가 아프다. 이 상태가 되면 나는 괴로운 곳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출구나 해결책을 찾아 나선다. 그러다 나는 답을 결국 찾아내는데 그럼 두통과 속박에서 잠시 벗어난다. 그것도 잠시 금새 찾은 답을 잃어버리고 다시 갇힌다. 그 이후부턴 끝없는 탈출과 속박의 반복이다. 이 기나긴 고통이 꽤나.. 일상/꿈일기 2022. 4. 3. 이전 1 2 3 4 5 6 7 다음 💲 추천 광고